'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 "3년만 복귀에 내 얼굴 어색..제대 후 마음 여유 생겨" [인터뷰①]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복귀주 역 배우 장기용 인터뷰

최혜진 기자  |  2024.06.13 12:10
배우 장기용/사진=YG엔터테인먼트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배우 장기용이 3년 만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13일 장기용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지난 9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극본 주화미, 연출 조현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장기용은 우울증에 걸려 능력을 상실한 시간 여행가 복귀주 역을 맡았다.

이날 장기용은 3년 만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으로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3년 만에 작품 한 거라, TV 속 내 얼굴을 봤을 때 어색했지만 '잘 해냈구나', '잘 마무리됐구나' 그렇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장기용은 "오랜만에 하는 거라 부담감도 있었지만, 그것보단 내 앞에 있는 작품, 캐릭터에 집중을 하려고 했다. 어떻게 하면 복귀주를 잘 표현할 수 있을까에 포커스를 맞춰서 많이 집중을 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복귀작으로 이번 작품을 택한 이유도 공개했다. 그는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처음 읽었을 때 소재 자체가 굉장히 신선했다. 현대인 질병에 걸려 초능력을 쓸 수 없다는 콘셉트도 재밌었다. 복귀주라는 캐릭터를 했을 때 내가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궁금하기도 했다. 시청자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도 재밌을 수 있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장기용은 "이번에 복귀주를 연기하면서 '조금 편하게 해보자' 하는 마음이 있었다. 내 20대를 돌이켜보면, 나름 치열하게 살아온 거 같다. 처음으로 군대를 통해서 1년 6개월이란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6개월을 쉬면서 작품을 준비했다. 조금 마음의 여유가 생긴 거 같았다. 이번 작품은 뭐가 됐든 최선을 다하되 여유 있게 편하게 해보자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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