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1박 2일'은 오는 21일과 22일 촬영을 끝으로 본격적인 재정비에 나선다. KBS는 내달까지 '1박 2일'을 정규 편성한 뒤 올림픽 중계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앞서 멤버 연정훈과 나인우는 본업인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 '1박 2일' 측에 하차 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 메인 연출을 맡았던 이정규 PD도 '1박 2일'을 떠날 예정이다. 공동 연출한 주종현 PD가 새로운 메인 PD로 나선다. 이에 '1박 2일' 측은 "멤버 연정훈, 나인우와 이정규 PD가 하차한다"며 "세 사람은 이달 중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께 직접 마지막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1박 2일' 제작진은 연정훈과 나인우의 빈자리를 메울 후임을 물색하고 있다. 여기에 담당 PD도 교체됨에 따라 재정비가 불가피해졌다. 이에 연정훈과 나인우가 하차하는 오는 21일과 22일 마지막 촬영을 끝으로 당분간 휴식기를 보낼 전망이다. 마침 오는 7월 말부터 각 방송사들이 '제 33회 파리올림픽' 개최로 인한 올림픽 중계 체제로 돌입하기 때문에 일부 정규 프로그램들의 결방이 불가피하다.
나인우는 지난 2022년 '1박 2일' 멤버로 합류했다. 특유의 순수한 매력과 만능 케미스트리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정규 PD는 2022년부터 '1박 2일' 메인 PD를 맡아 과감한 연출로 수많은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제작진은 "그간 애정을 갖고 '1박 2일'을 빛내준 연정훈, 나인우와 이정규 PD에게 감사드린다"며 "재충전의 시간과 새로운 작품 준비에 나설 연정훈, 나인우와 이정규 PD의 다음 행보를 계속해서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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