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는 배도은(하연주 분)이 지명수배가 된 상황에서도 이혜원(이소연 분)을 살해하기 위해 미행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배도은은 이혜원이 입원한 병실에 간호사로 변장한 후 잠입해 그의 몸에 준비해온 약물을 투입하려 했다. 그 순간 이혜원이 일어나 준비해둔 호신용 스프레이를 배도은에게 뿌리며 맞섰다. 배도은이 정신을 잃은 사이 형사들이 병실로 들어와 배도은을 체포했다.
이혜원의 계략에 당한 배도은이 울분에 가득 찬 목소리로 "내가 널 죽여버릴 거야"라고 하자 이혜원은 "널 잡으려면 형사들과 공조해서 내가 미끼가 되는 수밖에 없었다"라며 병원에 재입원한 것이 배도은을 유인하기 위해 계획된 일이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어젯밤 네가 엄마 집에 숨어 있다는 사실도 이미 알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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