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간) "릴에서 뛰는 젊은 센터백 요로를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이 크다. 레알 마드리드부터 파리 생재르맹(PS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이 노리고 있다"며 "이중 요로는 레알로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레알은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최고의 시즌이었지만 센터백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시즌 도중 다비드 알라바, 에데르 밀리탕이 부상을 당해 이탈했다. 또 주장 나초 페르난데스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이적할 가능성이 커 센터백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차세대 축구 황제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며 공격적 영입 행보를 보이는 레알이 센터백 보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음바페를 품은 레알은 이제 수비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토트넘의 26세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원하지만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90억원)를 지불하기란 쉽지 않다"며 "좀 더 어리고 잠재력을 지닌 선수에게 눈길을 돌렸고 리그1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요로가 영입 후보로 급부상했다"고 전했다.
대형 유망주라는 평가 속에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레알과 PSG, 리버풀, 첼시 등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요로와 릴의 계약은 2025년까지로 1년이 남았다.
스페인 '마르카'는 이날 "레알이 요로의 영입을 원하지만 서두르지 않고 있다. 이번 여름 요로를 영입하려면 이적료 3000만 유로(약 445억원)가 들지만 계약이 만료되는 2025년까지 기다릴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요로를 노리는 팀은 레알뿐 만이 아니다. 마르카는 "릴이 원하는 이적료를 지불할 빅클럽들은 많이 있다. 요로가 올 여름 릴을 떠나기로 마음을 정한다면 레알이 아닌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있다. 그가 빅클럽으로 이적하는 것은 시간 문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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