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멕시코·쿠바와 손 잡았다... 야구 발전 위해 교류-협력 확대 논의

안호근 기자  |  2024.06.23 15:37
오라시오 델 라 베가 LMB 커미셔너(왼쪽)이 KBO를 예방해 허구연 총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O 제공
1000만 관중 시대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는 프로야구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멕시코, 쿠바와도 손을 잡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허구연 KBO 총재가 20일, 21일 이틀 간 멕시코프로야구리그(LMB) 커미셔너와 쿠바야구협회장을 만나 야구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친선 경기 추진 등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라시오 델 라 베가 LMB 커미셔너는 20일 KBO를 방문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하며 멕시코프로야구리그를 소개했고 KBO-LMB 리그 간 교류 및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LMB는 한국과 멕시코의 야구 교류 활성화를 위해 선수 교류, 친선 경기, 기술 및 정보 공유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고 KBO는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잠실야구장에서 NC-두산 경기를 관전한 델 라 베가 커미셔너는 "한국 야구의 독특한 응원 문화가 인상적이고 열정적인 팬들이 놀랍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예방에는 LMB 3개 구단 대표이사(몬테레이 구단-기예르모 곤잘레스, 베라크루즈 구단- 베르나도 파스켈, 타브스코 구단-곤잘레스 메디나)도 함께 했다.

다음날인 21일에는 주안 파르도 쿠바야구협회장이 KBO에 방문해 한국과 쿠바 양국간의 야구 교류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쿠바야구협회는 대표팀 친선 경기 추진을 제안하며 유능한 쿠바 선수들을 한국에서 알릴 수 있게 교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파르도 쿠바야구협회장은 잠실야구장에서 KT-LG 경기를 관전하고 "선수들과 팬들이 하나가 되는 것처럼 뜨거운 열기가 느껴진다"고 말했다.

주안 파르도 쿠바야구협회장(왼쪽)가 KBO를 예방해 허구연 KBO 총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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