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이 차기작을 결정했다.
2일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 남궁민은 tvN 새 드라마 '우리 영화'(가제)에 출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 영화'는 소포모어 징크스에 자신을 옭아맨 채로 다음이 없이 살아가는 영화감독과 생의 끝에 다다라서야 비로소 인생의 주연으로 살아보려는 시한부 배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남궁민은 진짜 시한부 환자를 주인공으로 시한부 영화를 찍겠다고 나서는 영화감독 이제하 역을 연기한다. 이제하는 직접 쓴 시나리오로 상업 영화에 입봉하자마자 그해 영화제를 휩쓸며 '장르는 이제하'라는 수식어를 얻었지만, 현재는 다음이 없이 황폐해진 채로 진부하게 살아가고 있는 캐릭터다.
연출은 JTBC '구경이', SBS '아무도 모른다', '조작', '너를 노린다' 이정흠 감독이 맡았다. 각본은 한가은 작가와 강경민 작가, 제작은 비욘드제이다.
남궁민은 지난해 11월 종영한 MBC '연인'을 통해 '멜로 장인'으로 거듭났다. 특히 그는 '연인'으로 같은 해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품에 안았다.
그간 출연하는 작품 모두 시청률과 화제성을 다잡으며 '흥행 보증 수표'로 자리매김한 남궁민이 '우리 영화'에서는 어떤 가슴 아픈 멜로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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