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제 SON과 토트넘서 웃을 일 없는 '절친', 그런데 뜬금 맨유행 유력하네! 전력 외→임대 '신의 한 수' 됐다

박건도 기자  |  2024.07.04 04:45
세르히오 레길론(왼쪽)과 손흥민이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32)의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세르히오 레길론(28)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농후하다. 와중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길론에 강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스포츠 매체 '풋볼365'는 3일(한국시간) "레길론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나 또는 다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으로 떠날 가능성이 크다"라며 "레길론은 지난 시즌 후반기에 브렌트포드 임대 시절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브렌트포드는 끝내 레길론과 완전 이적을 합의하지 않았다. 토트넘에 돌아온 레길론은 곧 다시 팀을 떠날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레길론은 한때 토트넘 핵심 레프트백이었다. 하지만 2022~2023시즌 햄스트링 부상 후 급격히 기량이 떨어졌다. 2023~2024시즌 초 레길론은 끝내 토트넘에서 기회를 받지 못하다 측면 수비수가 급한 맨유로 임대 이적했다. 후반기에는 브렌트포드로 또 팀을 옮겨 뛰었다.

레길론(왼쪽). /AFPBBNews=뉴스1
'풋볼365'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레길론의 현 경기력에 만족했다. 특히 브렌트포드 임대 생활이 컸다. 매체는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레길론 이적에 열려있다. 레길론은 임대 이적을 떠나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라며 "다만 토트넘은 레길론을 계획에서 제외했다. 이적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에릭 텐 하흐(55) 감독의 맨유가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영국 '메트로'도 스페인 '아스'를 인용해 "맨유는 레길론과 다시 계약하기를 원한다"라며 "지난 시즌 맨유는 루크 쇼(29)와 타이럴 말리시아(22)의 부상으로 레길론을 임대 영입한 바 있다. 후반기는 브렌트포드에서 보냈다. 이제는 영구 이적할 기회를 잡았다"라고 알렸다.

레길론은 토트넘을 떠나 꽤 많은 기회를 받았다. 2023~2024시즌 전반기 맨유에서는 12경기를 뛰었다. 브렌트포드에서는 핵심으로 뛰더니 16경기 4도움을 올리는 등 어느 정도 제 기량을 끌어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복수 구단이 영입을 원하는 이유다.

레길론(오른쪽)과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운데), 손흥민.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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