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준 소속사 메타코미디 측은 "김해준과 김승혜가 오는 10월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서로의 특별한 인연이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텐아시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겨울부터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이어왔다. 약 8개월간의 진지한 만남을 지속해오던 두 사람은 부부의 결실을 보게 됐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해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로써 '1호 개그맨 부부' 최양락, 팽현숙 부부에 이어 '21호 개그맨 부부'가 탄생했다. 최양락-팽현숙 부부를 비롯해 박미선-이봉원, 정경미-윤형빈, 이은형-김재준, 임라라-손민수 등이 대표적인 개그맨 부부로 알려진 바. 이들의 뒤를 이어 1987년생 동갑내기인 김해준, 김승혜가 계보를 잇게 됐다.
한편 김해준은 2018년 tvN '코미디 빅리그'로 데뷔해 '맛있는 녀석들', '오늘부터 구독 중' 등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해왔다. 특히 부캐 최준, 쿨제이로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THE 맛있는 녀석들'에 합류했다.
김승혜는 2007년 SBS 9기 공채 코미디언 데뷔해 '개그투나잇', '웃찾사' 등에 출연했다. 이후 2014년 KBS 29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합격한 그는 '개그콘서트', '연예가 중계'로 얼굴을 알렸다.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개벤져스 멤버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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