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월클' 윙어가 온다니! HERE WE GO "영입전 뛰어들었다" 확인... 황희찬 떠나 손흥민과 함께하나

박건도 기자  |  2024.07.06 05:45

황희찬을 꼭 껴안은 페드루 네투(오른쪽). /AFPBBNews=뉴스1
토트넘 홋스퍼가 울버햄튼 원더러스 에이스 페드루 네투(24)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유럽 축구계에서 인정받는 소식통이 인정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울버햄튼 공격수 네투를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라며 "다만 토트넘은 네투의 부상 기록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토트넘뿐만 아니라 아스널 등 유럽 빅클럽들이 네투의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네투는 지난 시즌 울버햄튼에서 20경기에 출전해 2골 11도움을 기록한 포르투갈 특급 윙어다. 특히 황희찬(28)과 호흡이 좋았다. 황희찬은 12골 중 3골을 네투와 합작하며 빛났다.

네투(가운데)가 황희찬과 함께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네투를 향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HERE WE GO' 문구로 잘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네투의 현 상황을 집중 조명했다. 로마노는 "네투는 토트넘 영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구단은 네투의 부상에 대해 의심을 품고 있지만, 그의 재능을 주목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네투는 고질적인 햄스트링 문제로 결장하는 경우가 잦았다.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네투는 5시즌 동안 135경기에 출전했다. 시즌 당 27경기꼴이다. 매체는 "네투는 지금까지 9번의 부상을 당했다. 2021년에는 심각한 무릎 부상으로 10개월을 쉬었다"라고 알렸다.

실력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전 토트넘 주장 제이미 레드냅은 "네투는 월드클래스다"라고 단언하기도 했다. '기브미스포츠'는 "앙제 포스테코글루(59) 토트넘 감독도 네투를 영입할 의향이 있을 것이다"라며 "토트넘은 손흥민(32)이 중앙에서 더 자주 뛸 수 있도록 폭발적인 윙어를 데려오려 한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골을 터트린 구단 최고의 득점자였다. 대부분 골은 그가 스트라이커로 뛸 때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황희찬(왼쪽) 득점 후 네투(등번호7)가 함께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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