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선 탐정들의 실화를 재구성한 코너 '사건수첩-헌신짝 사랑'이 공개된다. 데프콘은 탐비 공식 질문인 부부관계에 대해 물어보며 게스트 김원효를 반겼다. 김원효는 "너무 행복하다"며 "날로 갈수록 행복이 두터워진다"고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점점 와이프가 돈을 잘 버니까 그렇다"며 "얼마 전 허리가 아팠는데, 인사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 것 같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사건수첩'에서는 어려운 시기에도 승승장구하던 남편에게 날아온 카드 고지서가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알고 보니 종교 생활을 한다며 따로 돈을 받아 가던 아내는 약 6백만원이 넘는 돈을 연체 중이었다. 심지어 어머니 요양 비용마저 밀린 지 몇 달째인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선사했다.
'제비를 만났다', '선행중독증이다' 등 MC들의 의견이 갈린 가운데, 영상 속 아내는 '인터넷 카페'에서 만난 사람들과 매일 점심마다 기도하러 간다는 명목으로 오프라인 모임을 가지는 것으로 들통나 놀라움을 선사했다. '신학교' 출신의 데프콘은 "야! 이 여자야! 어딜 종교를 팔아!"라며 분노했다. 김원효도 "어우...너무 무섭다"며 공포에 떨었다. 과연 수상한 아내의 진실이 무엇일지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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