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부문 대상의 영예는 <쿠키뉴스>(대표 노석철)가 안았다. 쿠키뉴스는 자체 취재보도 가이드북을 만들어 온라인 형태로 공개해 자사의 취재 윤리 원칙을 누구나 알 수 있도록 했으며, 데스크 실명제로 보도의 객관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학생 언론인이 참여하는 쿠키 청년기자단을 구성해 다양한 정책 현안에 대한 국회의원 참여 토론회를 진행했으며, 20대 대통령 선거 기간 경선 후보들과 화상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청년의 정치 참여 창구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 점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매체부문에서 <여성경제신문>(대표 정경민)은 혁신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여성경제신문은 '여경 코멘토'라는 새로운 기획을 통해 독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넘어 기자와 독자간 실질적인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멘토'는 코멘트(comment)와 멘토(mento)를 합쳐 만든 이름으로 적극적인 코멘트로 멘토 역할을 하는 독자들을 일컫는다. 이들은 책임성 있는 조언으로 상시적인 옴부즈맨의 역할을 하고 있을뿐 아니라 언론 현장에 생생한 반응을 전달하고, 촘촘한 팩트체크로 보도 품질을 높이며 차별화된 취재를 끌어내는 데도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뉴스웍스>(대표 고진갑)는 매체부문 사회적책임분야 우수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고립은둔청년 문제로 탐사보도부문 우수상을 받았던 뉴스웍스는 단발성 보도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후속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유관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고립은둔청년지원 자문위원회를 출범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연속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보도부문에서는 <노컷뉴스> 박기묵·양민희·송정훈·강지윤 기자의 '2024 대한민국 출산·출생 팩트체크 문답' 보도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통계 자료에 대한 심층분석과 국내외 전문가 심층 인터뷰를 통해 한국의 인구위기 관련 9개 주제에 대한 공신력 있는 답안을 제시했으며, 탁월하고 방대한 분석을 담은 연속 기사를 단행본으로 엮어 저출산·저출생 문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했을 뿐 아니라 정책 수립에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제보도 우수상은 ▲ 뉴스웨이 '국내 토종 행동주의 펀드 행태 분석'(임주희·안윤해·류소현 기자) ▲ 대한경제 '한국 상륙한 C-커머스...국내 산업 뒤흔든다'(문수아·오진주 기자) ▲ 더스쿠프 '아무도 말하지 않는 작은 공장의 '비명''(최아름 기자) ▲ 비즈니스포스트 '워터리스크, 물이 산업안보다'(이상호·김용원·장상유·이근호·손영호 기자) ▲ 시사저널e '재건축 재개발 등 도심 내 정비사업 활성화 제고'(노경은 기자) ▲ 이투데이 '청년 대상 금융교육 - 2030 금융역량 UP'(유하영·김채빈 기자)에 돌아갔다.
전문보도에서는 ▲ 글로벌경제신문 '국제군사안보 연재물 <김선한의 Focus 밀리터리>'(김선한 기자), ▲ 헬스조선 '죽음교육'(오상훈 기자), 지역보도에서는 ▲ MS투데이 'KT&G의 국유지 사유화와 매각 시유지의 상업공간 전락'(한승미 기자), ▲ 프레시안 '새만금잼버리 리포트'(최인·김대홍·박기홍 기자)가 수상했다.
'2024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4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2024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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