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단오대회에 이어 보은대회에서도 백두장사를 들어올렸다.
13일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가 김보현(수원특례시청)에게 3-2로 승리하며 직전 단오대회에 이어 연속으로 백두장사에 등극하였다.
김민재는 16강전에서 윤희준(문경시청)을 2-1로, 8강전에서 임진원(의성군청)을 2-0으로, 준결승전에서는 오정무(문경시청)를 2-0으로 제압하며 장사결정전에 올랐다.
영암군민속씨름단 역시 직전 단오대회에 이번 보은대회에서도 태백급 장영진, 한라급 차민수, 백두급 김민재가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며 세 체급을 석권하였다.
앞서 열린 단체전 결승(팀 간 7판 4선승제)에서는 김선곤 감독과 신광호 코치가 사령탑을 맡고 있는 문경시청(경상북도)이 울주군청(울산광역시)을 4-2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백두급(140kg이하) 경기결과
백두장사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
2 위 김보현(수원특례시청)
공동 3위 오정무(문경시청), 김동현(용인특례시청)
단체전 경기결과
우승 문경시청(경상북도)
준우승 울주군청(울산광역시)
공동3위 용인특례시청(경기도), MG새마을금고씨름단(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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