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안, '혐한 논란'에도 中 황제옷 입고 고궁行.."또잉" 대중 반감ing[스타이슈]

한해선 기자  |  2024.07.17 17:01
/사진=장위안
/사진=장위안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을 통해 얼굴을 알린 중국인 장위안이 '혐한 논란'에 해명한 후 중국 황제 옷을 착용하고 외출에 나섰다.

장위안은 17일 자신의 계정에 영상을 하나 올리고 근황을 전했다. 영상 속 장위안은 중국 황제 의상을 입고 고성을 방문한 모습이었다. 그는 근엄한 자태로 과거 황제가 된 듯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미 장위안에 반감을 갖고 있는 한국 네티즌들은 "또잉", "이거 한푸라고 입은거임?" 등의 댓글을 달고 그의 행보에 비판을 가했다.

반면 다른 해외 네티즌들은 "중국 한푸는 정말 아름다워요", "댓글 달기 전에 역사책 좀 읽어라"라고 댓글을 달며 장위안을 응원했다.

지난 5월 장위안은 자신의 더우인(중국판 틱톡)을 통해 "내가 고수하는 한 가지 원칙은 '양국의 민간 관계가 더욱 좋아지길 바란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장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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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그는 "곧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나도 (중국 문화를 훔치는 한국인들 생각을) 알고 싶기 때문에 길거리 인터뷰를 할 것이다. 단오절, 공자, 한자, 중국 절기 등 중국적인 요소에 대해 한국 것으로 생각하는지 묻겠다"고 했다.

또한 "(경복궁에 가서) 명나라나 송나라 때 황제 옷을 입고 한국의 궁 같은 데 가서 한번 돌아보겠다"며 "시찰 나온 느낌으로 지하철을 타거나 번화가, 왕궁을 다니면서 중국 남자 복식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장위안은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된 것에 대해 "방금 한국에 도착해서 일을 하려 했는데 우리 회사 관계자로부터 내가 한국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 (혐한 발언이) 내 본의가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장위안은 자신의 한국 업무 계획이 모두 취소되었다며 "그래서 지금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이 일을 잘 해결하고 싶다는 거다. 그러니 내게 시간을 달라. 내 진짜 속마음을 전하고 싶다"고도 했다. 또 "일할 기회는 언제든 다시 오겠지만 감정은 온 마음을 다해 회복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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