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HERE WE GO! 맨유 18세 유망주 '754억' 영입 극찬... 도대체 얼마나 잘 하길래

박건도 기자  |  2024.07.18 10:55
레니 요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엠블럼 합성 사진. /사진=영국 스카이스포츠 갈무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릴(프랑스) 유망주 센터백 레니 요로(18) 영입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와 경쟁에서 이겼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릴 수비수 요로가 맨유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754억 원)다"라며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요로를 품었다. 원칙적인 개인 합의도 이미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같은 날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요로의 맨유행을 확신했다. 그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요로는 맨유로 간다. 메디컬 테스트 첫 번째 단계도 마쳤다"라며 "그는 2029년 6월까지 맨유와 함께한다. 릴과 맨유는 이적료 5000만 유로에 합의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적이 확실시됐을 때 남기는 문구인 'Here we go'도 전했다.

요로. /AFPBBNews=뉴스1
골 세리머니하는 요로(오른쪽). /AFPBBNews=뉴스1
맨유는 릴과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18세 수비수에게 5000만 유로를 과감히 투자했다. 요로는 어린 나이에도 이미 정상급 수비수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프랑스 축구 전문가 조나단 존슨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요로는 베테랑처럼 플레이하는 수비수다. 그의 노련함은 매우 인상적이다. 경기를 읽는 능력도 뛰어나다"라며 "완벽한 신체 조건도 갖췄다. 요로는 틀림없이 유럽 최고의 수비 신성이다"라고 평가했다.

요로는 지난 시즌 릴에서 41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존슨은 "미래를 준비하는 맨유에 요로는 선택지였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최고 영입이 될 수 있다"라고 기대했다. 맨유는 2023~2024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 부주장 라파엘 바란(31)의 공백을 메우는 데 집중했다.

유럽 빅클럽들이 노린 최고 재능이다. 영국 '팀토크'에 따르면 요로 영입을 위해 맨유와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등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매체는 "요로는 레알 마드리드행을 원했다. 리버풀은 빠르게 패배를 인정하고 발을 뺐다"라며 "맨유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들의 끈기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지불할 수 없는 금액을 제시해 요로를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체는 "맨유는 세대를 뛰어넘는 엄청난 재능을 영입했다"라며 "이밖에도 재러드 브랜스웨이트(22·에버튼)와 마티아스 더 리흐트(24·바이에른 뮌헨) 이적도 여전히 추진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릴 수비수 요로.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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