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은 18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내달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 투어 때 입을 스페셜 유니폼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뛰고 있는 뮌헨은 오는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캡틴' 손흥민의 토트넘(잉글랜드)과 맞대결을 펼친다.
뮌헨이 공개한 한글 유니폼을 보면 등번호에 태극무늬를 넣어 특별함을 더했다. 또 김민재, 해리 케인 등 선수들의 이름은 한글로 표시했다. 뮌헨 구단은 "한글 프린팅은 한국과 독일의 건축에서 영감을 받아, 처마와 바우하우스를 주제로 디자인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정 유니폼에 들어간 프린팅은 한국을 모티브로 대한민국의 전통 건축물, 처마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며 "특히 넘버링 안에는 한국 전통 건축물에서 볼 수 있는 '고유문화' 단청 문양의 패턴이 광택 처리와 함께 스며들었다. 처마의 당당한 모습과 한국적인 디테일로 뮌헨의 강인함과 한국스러움을 동시에 추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한글 유니폼은 뮌헨의 내한 경기에 착용할 예정"이라며 "대한민국 단독 발매되는 특별한 이번 프린팅과 함께 뮌헨의 내한을 함께해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예쁜 디자인에 축구 팬들은 극찬을 쏟아냈다. 특히 해외 축구팬들은 "사고 싶다"고 호평했다. 한 팬은 "이 유니폼을 어디서 살 수 있느냐. 한글 이름과 등번호가 좋아 보인다"고 적었다. 또 다른 팬도 "정말 최고"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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