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이선균 '행복의 나라', 인물관계도 공개

김나라 기자  |  2024.08.01 11:15
/사진=NEW
영화 '행복의 나라'가 10.26 대통령 암살 사건 재판에 연루된 사람들의 관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인물관계도를 공개했다.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이선균 분)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늘(1일) 공개된 '행복의 나라' 인물관계도는 10.26 대통령 암살 사건의 재판을 맡은 변호인단과 암살 사건에 연루되어 재판을 받는 인물들, 밀실에서 재판부에 쪽지를 보내며 실시간으로 재판을 좌지우지하는 권력자, 그리고 이들의 주변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변호인단은 중앙정보부장 수행비서관 박태주를 살리기 위해 재판에 뛰어든 변호인 정인후를 중심으로, 변호인단 대표 이만식(우현 분), 그를 따르는 변호인들 부한명(전배수 분), 최용남(송영규 분), 조상철(이현균 분)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이들과 법정에서 맞붙는 군 검찰관은 백승기(최원영 분)로, 변호인단과 검찰관은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중앙정보부장 김영일(유성주 분)와 그의 수행비서관 박태주를 각각 변호하고 기소하며 치열하게 대립할 전망이다.

이에 더해 눈여겨 볼 인물은 바로 권력의 중심 전상두(유재명 분)다. 그는 10.26사건 합수단장을 맡아 쪽지재판을 진두지휘하는 인물로 변호인단을 압박해 나간다. 전상두는 더 큰 권력을 쥐기 위해 육군 참모총장 정진후(이원종 분)와도 충돌할 예정이어서 예측불허함을 더한다.

참모총장의 수행부관 김오룡(박훈 분)은 자신의 상관에게 충성을 다하는 오른팔로 군인인 박태주를 이해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이외에도 정인후의 행보를 이해하게 되며 그를 응원하는 여자친구 조순정(진기주 분)과 박태주를 내조하며 남편을 감정적으로 지지하는 아내 옥정애(강말금 분)도 등장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행복의 나라'는 오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베스트클릭

  1. 1엑소 백현, 마카오 식당서 담배 연기 폴폴..결국 사과
  2. 2뭘 해도 되는 2024 KIA, 4개월 만의 홈런이 대타 결승포라니... 본인도 놀랐다 "병살타만 치지 말자 했죠" [수원 현장]
  3. 3치어리더 출신 BJ, 더욱 농염해진 섹시미 대방출 '숨멎'
  4. 4초보 감독이 이정도 차분함이라니... 이범호 감독 "선수 때가 더 흥분됐다, 5강팀 경기 챙겨본다" [수원 현장]
  5. 5'근본적인 아름다움' 방탄소년단 진, 추석 인사 "행복한 한가위~"
  6. 6'치욕적 졸전' 토트넘 감독, 눈치 없는 망언 "우승한다니까, 두고 봐"... SON은 답답하다는데
  7. 7'40-40 도전 안 끝났다' 김도영, 보름 만에 36호 포! KT 벤자민 상대 130m 솔로 아치 작렬
  8. 8'보름 만에 36·37호 폭발' 여유 찾은 김도영, 어떻게 타격감 되살렸나 "아버지가 타격폼 조언하던데요" [수원 현장]
  9. 9곽튜브 "이나은 학폭 오해해 SNS 차단"..논란에 영상 비공개 [스타이슈]
  10. 10'2안타 3출루가 아쉽다니' 오타니 50-50 향한 기대가 이 정도, 13경기 앞두고 3G 연속 홈런-도루 침묵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