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7일 새 영화 '리볼버'(감독 오승욱) 개봉을 앞두고 만나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하수영(전도연 분)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도연은 하수영 역할로 극을 이끈 주연으로서 '열혈'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바. 특히 지난달 27일 유재석의 '핑계고'에 이어, 8월 4일엔 정재형의 '요정재형' 등 인기 유튜브 예능에서 입담을 뽐내 화제를 모았다. 유재석과는 서울예대 91학번 동문이기도 하다.
이날 전도연은 '핑계고' 출연 소회를 묻자 "(유재석이) 불편하긴 하다"라고 거침없이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전도연은 "그게 콘셉트라고 하시는데, ('핑계고'가) 진짜 너무너무 불편했다. 제가 리액션을 잘 못하고 무언가 애써야 하니까, 그래서 유재석이 계속 리드하긴 하는데 편하진 않더라. '핑계고'에서 임지연이 불편해한 건 영상 보고 알았다. 제가 그때 누군가를 배려하고 뭘 할 정신이 없었다"라고 터놓았다.
그러면서 전도연은 "유재석과는 사적인 얘기를 단 한 번도 나눈 적이 없다. 그냥 대학 동기였다. 그랬는데 유재석이 MC 쪽에서 '톱'이 되었고, 저는 배우가 된 거고 그런 둘이 만났다. 이게 팩트이다"라고 정리하며 "전화번호는 '핑계고' 끝나고 교환했다. 문자 메시지도 오셨다"라고 말했다.
'핑계고' 재출연 가능성을 묻자 전도연은 "한 번 출연했으면 된 거 아닌가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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