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강혁민 "음주 뺑소니 당했다"..김호중 '공개 저격' [★FOCUS]

김나라 기자  |  2024.08.09 10:53
/사진=강혁민 인스타그램
강혁민 글 전문
'얼짱시대' 출신 유튜버 강혁민(33)이 음주 뺑소니 피해를 당한 안타까운 근황을 알렸다.

강혁민은 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음주 뺑소니를 당했다"라고 밝혀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방금 어떤 차가 내 차 뒤에 박아서 확인했더니 뒤에가 부서졌다. (가해자한테) 다가가서 내 차 방금 박으셨다 하니까, '제가 한 바퀴만 돌고 다시 올게요' 이러고 도망가 버렸다. 술 냄새 엄청 난다"라는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 짧은 사이에 차 번호 사진 찍은 나 칭찬해. 근데 경찰분이 하는 말이 다음 날 잡혀서 음주 측정했는데 음주 안 나오면 음주운전 아니라고 한다. 그래서 일단 튀었나 보다. 그리고 범인 잡힐 때까지 차 고치지 말라는데 뒤에 찌그러진 채로 다녀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혁민은 "차 번호 조회했더니 차 주인이랑 나랑 대화한 음주운전한 사람이랑 다른 사람이어서 음주한 놈 누군지 잡으려고 근처 CCTV 다 확인하고 다니는 중이다. 지금은 편의점 사장님이 CCTV 확인하는 동안 편의점 손님 봐주는 중. 이게 웬 새벽에 날벼락이야. 음주운전 왜 하는 거야. 대리 엄청 편해서 난 음주 안 했을 때도 대리 타고 다니고 싶은데. 내가 너 잡고 만다"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이내 그는 "상대방 연락 와서 아침부터 경찰서. 자기는 음주 안 했다는데 믿는 사람 없지. 경찰관분도 8시간 지나서 음주 검사해도 안 나올 수도 있대"라고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결국 하루 뒤 음주 측정이 진행되긴 했으나, 가해자는 "차를 박고 난 뒤 술을 마셨다"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혁민은 "그렇게 자기 술 안 마셨다고 진짜 음주 아니라고 하더니만 방금 음주 검사했는데 바로 음주 나왔다. '음주운전+뺑소니'. 아침에 상대방한테 연락해서 경찰서로 불러 음주 검사해 달라고 닦달한 게 신의 한 수였던 듯"이라면서 "근데 이 놈 내 차 박고 나서 집에서 술 마신 거라고 아직도 거짓말 치는 중이다"라고 토로했다.

이 같은 장문의 메시지와 함께 강혁민은 "진짜 정신없는 하루다. #음주운전 뺑소니 #112 #경찰 #교통사고 #김호중"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음주 뺑소니 저지르고 대응은 더 가관이다. 연예인처럼 뻔뻔하다", "차 박고 바로 집 가서 술 마신 거라는 신박한 발상은 어디서 나오는 거지", "김호중 음주 효과네 또", "맨 정신에 박살 내고 집에서 멀쩡히 술 마신 거면 정신병 아닌가", "법의 심판받기를"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얼짱시대 요즘 뭐 해?' 캡처
강혁민은 지난 2011년 예능 '얼짱시대4'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얼짱시대5' '얼짱시대6' '얼짱TV' 등으로 방송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 2020년엔 '얼짱시대 요즘 뭐 해?'에 게스트로 등장, 홍영기 등 '얼짱시대' 멤버들과 10년 만에 동창회를 갖기도 했다.

한편 강혁민은 2023년 2월 성형 부작용을 고백한 뒤 해당 성형외과로부터 협박을 당했다는 주장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같은 해 9월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제4 민사부)는 해당 병원이 강혁민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2심에서도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판결문엔 강혁이 허위 사실이 포함된 글이나 영상을 게시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되며 병원의 이름 노출뿐 아니라 초성, 이니셜, 소재지 등을 암시할 수 있는 경우가 모두 포함된다고 내용이 담겼다.

이를 위반할 경우 강혁민은 해당 병원에 위반일 1일당 30만 원의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해야 한다. 이와 별개로 재판부는 강혁민이 이 병원에 500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강혁민 측이 상고하지 않아 그해 10월 판결이 확정됐다.

베스트클릭

  1. 1치어리더 출신 BJ, 더욱 농염해진 섹시미 대방출 '숨멎'
  2. 2엑소 백현, 마카오 식당서 담배 연기 폴폴..결국 사과
  3. 3'근본적인 아름다움' 방탄소년단 진, 추석 인사 "행복한 한가위~"
  4. 4뭘 해도 되는 2024 KIA, 4개월 만의 홈런이 대타 결승포라니... 본인도 놀랐다 "병살타만 치지 말자 했죠" [수원 현장]
  5. 5'보름 만에 36·37호 폭발' 여유 찾은 김도영, 어떻게 타격감 되살렸나 "아버지가 타격폼 조언하던데요" [수원 현장]
  6. 6곽튜브 "이나은 학폭 오해해 SNS 차단"..논란에 영상 비공개 [스타이슈]
  7. 7송가인 "홀로서기 부담감 크다..히트곡 갖는 게 꿈"[한복인터뷰②]
  8. 8손흥민 인터뷰→토트넘 팬들 분노 "역대 최악 캡틴, 거짓말 마라"... '충격 비난' 뭣 때문에
  9. 9'역대급 돌직구' 손흥민도 못 참고 "토트넘 바뀌어야" 또 발목 잡은 '세트피스'... 감독은 "나도 알아" 답답 반응
  10. 10KBO 안타왕 '불굴의 의지', 십자인대 부상→70일 만에 실전 컴백... 이제 양준혁·박한이 다음 기록 도전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