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골' 이강인 미쳤다, 리그1 1라운드 베스트11 선정... '맨유 출신' 그린우드도 영광

이원희 기자  |  2024.08.20 06:34
이강인. /사진=PSG SNS
대한민국 '골든보이'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프랑스 리그1 1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20일(한국시간)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1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을 골라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대한민국 미드필더 이강인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포메이션은 4-2-3-1로 이강인은 2선의 공격형 미드필더에 배치됐다.

앞서 이강인은 리그1 새 시즌 전체 1호골 주인공으로 올라섰다. 지난 17일에 열린 르아브르와 원정경기에서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은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의 골은 리그1 개막전 역사상 두 번째로 일찍 터진 골이었다.

이외에도 이강인은 슈팅 2회를 날리며 적극적으로 상대 골문을 노렸다. 또 키패스 1회와 함께 드리블 돌파 1회에 성공했고, 패스성공률은 96%에 달했다. PSG도 4-1 완승을 거뒀다.

이강인을 향해 칭찬이 쏟아졌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풋몹은 이강인의 평점으로 8.1을 매겼다. 선발로 나선 PSG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이었다. 후스코어드닷컴도 이강인에게 평점 7.64로 비티냐와 함께 PSG 선발 선수 중 최고 평점을 주었다. 소파스코어의 평점도 7.7로 좋았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 역시 "이강인은 다이내믹했다"며 "전반 3분 이강인은 왼쪽 측면에서 멋진 슛으로 골을 기록했다. PSG도 좋은 경기력 끝에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강인은 역동적이면서도 효율적이었고, 아치라프 하키미와 좋은 호흡을 보였다"고 높게 평가했다. 르퀴프도 이강인을 리그1 1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해 활약을 인정했다.

경기에 집중하는 이강인(왼쪽). /사진=PSG SNS
이강인을 비롯해 1라운드 베스트11에 뽑힌 PSG 선수는 3명이었다. 미드필더 비티냐, 센터백 파초다. 비티냐는 키패스 2회와 패스성공률 96%, 태클 2회 등을 기록했다. 올 여름 PSG로 이적한 파초는 태클 2회, 공중볼 경합에서도 2회 승리하며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다.

이와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릴OSC의 데이비드 조나단, 2선에는 마르세유 '이적생' 메이슨 그린우드가 이름을 올린 것도 눈에 띈다. 잉글랜드 빅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그린우드는 올 여름 마르세유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18일에 열린 브레스트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려 마르세유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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