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헌정곡 수록..윤석철트리오 '나의 여름은' 프리뷰 공개

이승훈 기자  |  2024.08.20 11:12
/사진=안테나

가수 윤석철트리오가 올여름 재즈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음악 세계를 펼친다.

소속사 안테나는 지난 19일 공식 SNS에 윤석철트리오(윤석철, 정상이, 김영진)의 정규 앨범 '나의 여름은 아직 안 끝났어'의 앨범 프리뷰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포토북 형태로 하늘, 바다, 숲 등 여름 풍경이 담긴 포토북 형태로 제작된 가운데, 타이틀곡 '너와 나는 같은 걸 보고 있었어'를 포함 총 10곡의 음원 일부가 담겼다. 실제 책장을 넘기듯 곡이 변경될 때마다 화면이 전환돼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축구 선수 손흥민에게 헌정하는 'Sonny never gets blue(소니 네버 겟츠 블루)'를 시작으로 지치지 않는 도시의 밤거리를 표현한 'Samba de Seoul(삼바 드 서울)', 정해진 루틴이 없는 게 루틴이라고 역설하는 '루틴 없는 게 루틴', 어두운 방 안 홀로 빗소리를 들으며 깊은 생각에 잠긴 '말 없는 사람', 어릴 적 시장의 그림들을 풀어낸 '오일장' 등이 담긴다.

이어 잠을 못 잘 정도의 쇼츠 중독을 그린 '쇼츠하이', 현실의 가면무도회 같은 인간관계를 다룬 '위선자들의 왈츠', 나의 모습을 땅에 떨어지는 것이 숙명인 종이비행기에 빗댄 '종이비행기', 이번 여름을 좋은 추억들로 가득 채울 것이라는 '나의 여름은 아직 안 끝났어' 등 '여름'을 주제로 다양한 감정을 풀어낸 10개 연주곡이 수록된다.

이 가운데 타이틀곡 '너와 나는 같은 걸 보고 있었어'는 연인 간의 생각이나 시선, 짧은 단어, 사소한 제스처 등 의식의 차이에서 벌어지는 미묘한 불균형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늘 새로운 음악을 추구하는 윤석철이 곡 작업에 참여, 윤석철트리오만의 섬세한 감성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의 여름은 아직 안 끝났어'는 윤석철트리오가 지난 2022년 2월 발매한 EP '익숙하고 일정한'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윤석철이 앨범 전곡의 프로듀싱을 맡아 자유로운 음악 세계를 펼쳐낸 가운데,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독보적인 재즈 연주곡을 선보일 전망이다.

윤석철트리오는 28일 오후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앨범 '나의 여름은 아직 안 끝났어'를 발매한다.

베스트클릭

  1. 1"JIN OUR WWH" 방탄소년단 진 '지미 팰런쇼' 폭발적 반응..美 실시간 트렌드 1위
  2. 2방탄소년단 지민, 브라질 'BreakTudo Awards 2024' 2관왕
  3. 3지드래곤, 팬티만 입었는데..독특
  4. 4[오피셜] 롯데-두산 깜짝 3대2 트레이드, '올스타' 김민석↔'신인왕' 정철원 전격 이적
  5. 5'2024 MAMA' 22일 낮 12시 美·오후 4시 日→23일 오후 3시 日 'Big Show'
  6. 6손흥민 원하면 당장 토트넘 떠난다→'충격의 갈라타사라이행' 결국 본인 의지에 달려
  7. 7전설 백스트리트 보이즈도 '샤라웃'.."정국의 빅 빅 팬"
  8. 8"정관수술은?"..아슬아슬 10기 정숙, 무례냐 재미냐[스타이슈]
  9. 9방탄소년단 뷔, 박효신과 듀엣곡 'Winter Ahead' 11월 29일 발표
  10. 10'신랑수업' 받은 박현호, ♥은가은과 내년 4월 12일 웨딩마치 [종합]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