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가 리서치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69세 이하 남녀 10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이유는 '가장 사랑 받은 K팝 솔로 가수(2000년 이후 데뷔 기준)' 설문(2개 복수응답)에서 48%의 득표율을 얻고 1위를 차지했다.
아이유의 연령별 득표율은 20대 59%, 30대 48%, 40대 47%, 50대 49%, 60대 40%로 전 연령에게 고루 사랑받는 가수로 나타났다. 성별 역시 남성 51%, 여성 46%로 비슷한 정도의 비율을 보였다.
아이유는 2008년 중학교 3학년인 15세에 데뷔해 뛰어난 작사, 작곡 능력과 보컬 실력을 자랑하며 'Boo', '마쉬멜로우', '잔소리', '좋은 날', '하루 끝', '스물셋', '팔레트', '삐삐', '라일락', 'strawberry moon'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그는 데뷔 17년 차가 된 현재까지도 독보적인 싱어송라이터로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다.
아이유는 가수의 영역을 뛰어넘어 '드림하이', '최고다 이순신', '프로듀사',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 등 배우로서도 종횡무진 활동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모든 연령을 사로잡았다.
이어 이효리(18%), 방탄소년단 정국(14%)이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보아(12%), 비(7%), 소녀시대 태연(7%), 방탄소년단 지민(5%), 박재범(5%)까지가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지코(4%), 선미(4%), 빅뱅 태양(3%), 엑소 백현(2%), 씨스타 효린(2%), 현아(2%), 청하(2%), 헤이즈(2%), 화사(2%), 자이언티(1%), 기타(1%) 순으로 20위까지 집계됐다.
'스타뉴스 창간 20주년 설문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9~69세 남녀 1,05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2000년대 이후 연예계를 살펴보는 본 조사는 관련 주요 차트 및 수상 내역, 온·오프라인 활동 당시의 영향력 및 관련 분야 기자들의 의견 등을 종합해 분야별 후보군 20명을 보기로 제시했고, 2명씩 선택하게 했다. 보기에 없는 인물은 기타란에 자유롭게 적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 자료수집방법은 온라인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0%포인트, 올해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 기준으로 가중값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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