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생일 기념, 필리핀 팬들 헌혈 캠페인 참여..3년 연속 선한 영향력 실천 '훈훈'

문완식 기자  |  2024.09.04 06:53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생일(9월 1일)을 기념, 필리핀 팬들이 헌혈 캠페인 참여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필리핀 적십자사(Philippine Red Cross)는 공식 계정을 통해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헌신적인 팬 그룹인 정쿠키스(Jungkookies)와 함께 선한 영향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며 '골든 X 유니티: 유나이티드 투 세이브 라이브'(Golden X Unity: United to Save Lives) 헌혈 캠페인 소식을 전했다.

필리핀 적십자사에 따르면 헌혈 캠페인은 8월 24일(현지 시간) PRC 물류 및 다목적 센터(PLMC)에서 진행됐다. 필리핀 적십자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헌혈 캠페인으로 총 143개의 혈액을 수집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에 시작된 이 캠페인은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필리핀 적십자사는 "누적 401개의 혈액이 모이며 팬덤이 좋은 목적을 위해 함께 모일 때 얼마나 큰 영향력이 발휘될 수 있는지 보여줬다"고 밝혔다.

필리핀 적십자사는 "정국의 2024년 9월 1일 27번째 생일을 기념해 열린 연민과 공동체 정신의 축하 행사였다. 그들은 단순한 팬이 아니라 영웅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정국에 대한 존경심이 생명을 구하는 이니셔티브로 전환함으로써 팬덤이 세상에 진정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팬들의 따뜻하고 자발적인 선행에 박수를 보냈다.

정국의 필리핀 팬베이스 '골든 얼라이언스 필리핀', 'JK 데일리'는 정국의 생일을 맞아 현지 비영리단체 HERO 재단과 협력, 민다나오에서 전사한 군인의 가족에게 학용품을 기부하는 서포트를 실시하기도 했다.

또 다른 필리핀 팬베이스 'JK보팅팀'은 학대받고 방치된 동물을 구조, 재활하는 동물 구호 단체 애니멀 킹덤 재단(AKF)에 정국의 이름으로 기부했다.

정국의 팬 계정 'JK시너'는 필리핀 세부에 위치한 보육원 학생 55명에게 필수 학용품과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하는 나눔도 실천하는 등 정국의 생일을 의미 있게 기념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한편 정국의 일본 팬클럽 '정국 재팬'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한돈 1500만 원 상당을 후원했고, 해외 팬클럽 '골든 JK 유니버스'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영국의 어린이 암 재단, 멕시코의 아동 암 돕기 협회, 우루과이의 몬테비데오 재단 등 4개국 총 4개 자선 단체에 1000달러 이상을 기부하는 등 정국의 생일을 맞아 전 세계 팬들의 선한 영향력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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