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농구 국가대표 선수 우지원이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고 있다.
OSEN은 14일 우지원이 2019 아내 A씨와 협의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2002년 결혼했다. 이에 따르면 결혼 17년 만의 파경이다. 이들은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우지원은 프로농구 선수 시절 '코트의 황태자'라 불리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농구대잔치가 붐을 일었던 1990년대 연세대 재학 시절 소녀팬들을 몰고 다니기도 했다. 우지원은 2010년 은퇴했다.
한편 우지원의 이혼 소식과 함께 우지원이 과거 출연했던 SBS 부부 예능 '자기야'에 대한 시선도 쏠릴 것 같다.
이른바 '자기야의 저주'라는 이 수식어는 '자기야'에 출연했던 부부들이 시간이 흐른 뒤 이혼의 결말을 맞은 사례가 늘어나면서 생겨났다. 우지원 부부에 앞서 2011년 양원경 박현정 부부, 2012년 김혜영 김성태 부부, 2013년 LJ 이선정, 이세창 김지연, 배동성 안현주, 이유진 김완주 부부, 2016년 이지현 부부, 2017년 이재은 부부, 안연홍 부부, 2018년 윤기원 황은정, 김동성 부부 등이 잇따라 이혼 소식을 알리며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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