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 상철vs"심란" 영숙, 극과 극 데이트 후기 '이게 맞나?' [나는 솔로]

이예지 기자  |  2024.09.18 23:02
/사진='나는 솔로' 화면 캡처
'나는 솔로' 상철과 영숙이 데이트 후 극과 극 반응을 보였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22기 돌싱남녀들의 리얼한 데이트 스토리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상철과 영숙은 '2순위 데이트'를 떠났다. 서로 눈치만 보다가 진지한 대화를 할 수 있게 된 데이트에서 두 사람은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가까워졌다.

상철은 영숙에게 "모든 남자 사이에서 영수 님과 영숙 씨가 이미 확신의 커플이었다. 그래서 경수님은 이미 포기했다. 오늘 대화를 살짝 기다렸다. 이야기하자고 하니까 잠을 못 자겠더라"라고 말했다.
/사진='나는 솔로' 화면 캡처
영숙 역시 "나도 오늘을 기다렸다. 더 대화하고 싶은 사람이 두 명 정도 남았다. 내일은 확실하게 마음을 정해야 할 것 같다. 어떻게든 윤곽을 잡아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데이트를 마친 후 상철은 "너무 좋았다. 쾌활해서 내가 따라가게 되더라. 내가 감정 기복이 없고 조용하기 때문에 상대방에 따라서 텐션이 올라가는 편이다. 그런 면이 플러스 요인이 됐다"라고 호감을 보였다.

하지만 영숙은 "생각보다 더 차분했다. 내가 끌고 가야 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게 맞나?' 싶었다. 심란하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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