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트너' 장나라 "연기 대상 욕심 無..가요 대상도 운 좋았다"[인터뷰]

SBS 드라마 '굿파트너' 배우 장나라 인터뷰

안윤지 기자  |  2024.09.24 10:58
배우 장나라 /사진제공=라원문화
'굿파트너' 배우 장나라가 연기대상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오로지 연기에 임했음을 밝혔다.

장나라는 23일 서울 종로구 관철동 서울컬쳐라운지에서 SBS 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 종영을 맞이해 스타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과 이혼이 처음인 신입 변호사 한유리의 차갑고 뜨거운 법정 드라마다. 1회부터 7.8%란 높은 시청률로 시작했던 이 드라마는 최고 시청률 17.7%(7회)를 기록한 후 15.2%로 마무리했다. 장나라는 극 중 차은경 역을 맡았다. 차은경은 17년 차 이혼 전문 변호사이자 대형 로펌 대정의 파트너 변호사인이다.

이번 작품이 올 하반기 시작을 기분 좋게 연 만큼, 많은 이는 장나라의 연기대상을 점쳤다. 이에 장나라는 "(연기대상) 욕심이 없다. 사실 가요 대상도 엄청난 커리어다. 그때 당시를 회상에도 실력이 좋은 게 아니라 모든 길에 행운이 따랐다. 앨범 접을 만 하다가 (운이) 따라주고 다 잘 됐다. 이게 영화의 한 편이었다. 엄청난 행운이었고 많은 분으로 인해 받은 상이라 얼떨떨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상에 욕심이 생기는 날엔 눈이 떠진다. 내 삶이 팍팍해지는 게 싫다. 상을 목표로 살면 작품을 선택할 때도 힘들어진다"라며 "난 어릴 때부터 목소리 때문에 대본, 역할 제약이 많았다. 작품이 잘 돼 지금이랑 또 다른 대본이 오면 좋겠다는 게 제일 큰 소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평소와 같은 방향으로 갈 거 같다. 작품이 잘 돼 다른 걸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만나고 싶다"라며 "다양함을 보여드리고 싶다. 내 취향은 스릴러, 오컬트다. 고현정 선배님이 나왔던 드라마 '히트'가 있는데 그 작품이 연기와 적절한 스릴러가 가미돼 있다. 이런 것도 해보고 싶고 드라마 '손 더 게스트'를 정말 재밌게 봤다. 차기작으로 스릴러를 원한다"라고 희망했다.

한편 장나라는 2001년 1집 앨범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로 데뷔했으며 '나도 여자랍니다', '고백', '스윗 드림' 등을 대성공시키며 국민 가수로 자리 잡았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뉴 논스톱', '명랑소녀 성공기', '내사랑 팥쥐', '학교 2013', '운명처럼 널 사랑해', '고백부부', '황후의 품격' 등에 출연하며 활동 반경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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