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 파이터' PD "64명 무용수들, 세 개의 계급 전쟁 펼칠 것"

강남=한해선 기자  |  2024.09.24 11:30
/사진=엠넷

'스테이지 파이터'가 남자 무용수들의 댄스 서바이벌로 새로운 도파민을 선사하려 한다.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로 엘리에나호텔 컨벤션홀에서 엠넷 예능 프로그램 '스테이지 파이터'(이하 '스테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권영찬CP, 최정남PD, MC 강다니엘, 마스터·코치진 김주원, 유회웅, 정보경, 최수진이 참석했다.

권영찬CP는 '스테파' 기획 의도로 "우리나라에 훌륭한 클래식 무용수가 많다.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데, 그만큼 대중들이 알지 못하는 것 같다. '스테파'를 통해 이런 매력적인 무용수를 소개해 드리면서 대중성을 높이고 개개인의 무용수들에게 팬덤을 확보하면서 전 세계에 K-클래식 무용수의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스테파'에서는 출연진이 '퍼스트', '세컨드', '언더' 세 등급의 계급에서 경쟁한다. 최정남PD는 '스테파'의 진행 방식에 대해 "무용단의 계급 형태를 가져왔다. 무대 안에서 메인 출연자와 조연 등 세 개의 계급 전쟁을 펼칠 것"이라며 "매번 미션 앞에 '캐스팅 오디션'이라고 해서 캐스팅 경쟁을 펼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스테이지 파이터'는 몸을 통해 메시지를 표현하는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장르의 남자 무용수들이 계급을 두고 한 판 싸움을 펼치는 새로운 차원의 댄스 서바이벌.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3장르 64인의 남자 무용수들의 우아하고 잔혹한 계급 전쟁이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도파민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테파'에서는 잔인한 미의 예술이라 불리는 발레 장르의 피지컬&테크닉 오디션이 시작되며 역대급 몰입을 선사할 전망이다.

'스테파'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스트릿 맨 파이터' 등 한국의 스트리트 댄스 대중화에 기여하며 새로운 K-컬처 아이콘을 탄생시킨 제작진의 새로운 댄스 프로그램. 레전드 발레리나 김주원이 마스터로 나선다.

한국무용 코치로는 컨템포러리 한국무용의 창시자인 정보경과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글로벌 한국무용 안무가 김재승이 활약한다. 현대무용에서는 성창용과 최수진이 코치로 조합을 이뤘다. 성창용은 뉴욕 '엘빈 에일리' 최초 한국인 무용수로 26년 차 내공을 자랑하며, 최수진은 실력 하나로 '댄싱9'을 점령했던 히로인에서 '스테파'의 코치로 화려한 귀환을 알려 기대를 더 한다. 세계가 인정하는 월드 클래스이자 미국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의 대표 솔리스트 한성우와 공연 예술계 독보적 위치의 발레 안무가 유회웅은 발레 코치로 발탁됐다.

'스테이지 파이터'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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