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 "유튜브 첫 게스트 뉴진스? 꿈만 같아" [아마존 활명수][스타현장]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이승훈 기자  |  2024.09.24 11:20
배우 진선규가 2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아마존 활명수'(감독 김창주)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 '아마좀 활명수'는 10월 30일 개봉한다. /2024.09.24 /사진=이동훈

배우 진선규가 걸 그룹 뉴진스를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2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아마존 활명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김창주 감독과 류승룡, 진선규, 염혜란 등이 참석했다.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 분)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 분)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이다.

진봉과 아마존 전사들 사이에서 통역사 겸 문화적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는 빵식 역은 진선규가 연기한다. 볼레도르인 할머니, 한국인 할아버지 사이에 태어난 혼혈인인 빵식은 통역뿐만 아니라 '아마존 남자'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외향적인 인물이다.

이날 진선규는 "나는 성향이 극I다. 빵식은 극E의 인싸다.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정반대의 부분이 많아서 연습도 많이 하고 유튜브도 많이 봤다. 제일 중요한 건 언어였다. 우리가 원주민어로 선택한 게 진짜 있는 언어였다. 외우느라 고생을 했다"라며 빵식 역을 소개했다.

이어 진선규는 극중 캐릭터처럼 유튜브를 할 생각이 있는지 묻자 "빵식이를 생각하면 유튜버를 할 수 있을 것 같고, 나를 생각하면 못할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그렇다면 만약 유튜브를 개설할 시 첫 게스트로는 누구를 초청하고 싶을까. 진선규는 "류승룡과 염혜란을 초대하고 싶다. 또 내가 러닝을 좋아하니까 러닝 메이트와 함께 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진선규는 류승룡과 '류진스'라는 영화계 대표 듀오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뉴진스로 초대하면 어떠냐?"라는 질문에 "그게 될까요? 꿈만 같다"라며 활짝 웃었다.

'아마존 활명수'는 10월 30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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