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완공' 대전 新구장 '허프라'도 기대 중... 국내 최초 야구장 내 수영장·복층 불펜에 관심

양정웅 기자  |  2024.09.29 12:10
허구연 KBO 총재(오른쪽)가 28일 대전 신축구장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사진=KBO 제공
허구연 KBO 총재(맨 오른쪽)가 28일 대전 신축구장을 방문해 브리핑을 듣고 있다. /사진=KBO 제공
'허프라'도 만족한 모양새다. 내년 2월 준공되는 대전 신구장을 찾은 허구연(73)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기대감을 표시했다.

KBO는 "허구연 총재가 28일, 내년 시즌부터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홈구장으로 사용될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가칭) 신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현장을 점검했다"고 29일 전했다.

이날 구장을 찾은 허 총재에게 대전시에서 현장 점검 및 브리핑을 진행했다. 브리핑 이후 현장을 둘러본 허 총재는 국내 구장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되는 메인홀과 복층 불펜, 인피니티풀(수영장의 일종) 등의 시설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허구연 총재는 지난 2019년 대전시가 발족한 베이스볼 드림파크 자문 위원회에서 공동위원장을 맡아 오랜 기간 미국, 일본 등 해외 구장을 방문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축 구장 건립에 여러 자문을 비롯하여 큰 관심을 보여왔다. 이전부터 인프라를 중요히 생각하며 '허프라'라는 별명을 얻은 허 총재다운 행보였다.

실제로 허 총재는 해설위원 시절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저를 얘기하면서 '기-승-전-돔'이란 표현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동의할 수 없습니다. '기-승-전-인프라'라면 또 모를까"라는 말을 할 정도였다.

한화 이글스 구단과 대전시는 건립 초기부터 베이스볼 드림파크가 시민들이 야구 관람 뿐만아니라 일상 생활 속에서 방문할 수 있는 장소가 되기 위한 공동 목표하에 지속적인 협력을 해왔다. 특히 대전시는 기존 국내 구장과의 차별화를 위한 한화 구단의 설계 변경 요청에도 전향적 자세로 구장의 높은 완성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2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개방형 천연잔디 구장이다. 작년 3월 첫 삽을 뜬 후 현재까지 67%의 공정률을 보이며,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허구연 KBO 총재(가운데)가 28일 대전 신축구장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사진=KB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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