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여군 역대급 기싸움에 충격.."왜 싸움 붙이나" [강철부대W]

이승훈 기자  |  2024.10.01 18:20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방송인 김희철이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채널A 서바이벌 프로그램 '강철부대W'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철부대W'는 대한민국 최강 여군의 타이틀을 두고 진검승부를 벌이는 방송 최초 여군 밀리터리 서바이벌로 10월 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24.09.27. jini@newsis.com /사진=김혜진

'강철부대W' 내 경계대상 1호로 떠오른 해병대 이수연이 참호격투에 등판하며 여유만만한 출사표를 던져 현장을 '살얼음판'으로 만든다.

'국군의 날'인 1일 오후 10시 첫 방송하는 채널A 밀리터리 서바이벌 예능 '강철부대W'에서는 '강철부대'의 시그니처인 참호격투 현장이 공개된다.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여군들의 육탄전 기술과, 미친 독기, 악바리 근성이 안방 시청자들에게 오롯이 전달되면서 신선하면서도 강렬한 충격을 안길 전망이다.

이날 '강철부대W'에 참전한 6개 부대(707, 해병대, 특전사, 해군, 육군, 특임대) 24인의 대원들은 어둑어둑한 저녁, 더욱 깊고 넓어진 참호를 둘러싼 채 정렬한다. 미션 시작 첫날부터 참호격투가 시작되자, 스튜디오 MC 김동현은 "그렇지!"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장은실은 "와, 여자 참호격투?"라며 몰입한다. 대원들도 "(참호가) 너무 크고 깊다", "여기서 체력 다 쓰겠다"며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6개 부대는 '참호격투'에 출전할 대원들의 순서를 정하는 '대진표'를 짜기 시작한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한 부대가 최약체로 꼽히면서 역대급 도발 멘트까지 듣게 되는 굴욕을 당한다. 이에 MC 김희철은 "이거 너무 자존심을…"이라며 안타까워하더니, "이번 시즌은 왜 싸움을 붙이나?"라고 역대급 기싸움이 발발한 여군 편에 충격을 호소한다. 김성주 역시 "이걸 대놓고 얘기한다고?"라며 혀를 내두른다. 긴장감이 팽팽한 가운데, 특임대 대원인 '독거미 부대(현 태호대대)' 조성원은 "일반부대 내에서 차출되고 선발된 자들이 얼마나 특별한지 보여주겠다"라고 더욱 강력한 선전포고를 날린다. 갈수록 살벌해지는 현장 분위기에 김희철은 "말을 심하게들 하시네…"라며 한껏 움츠러든 모습을 보여 짠한 웃음을 안긴다. 드디어 최영재는 대진표가 완성되자, "참호격투의 최종 승리 부대가 획득할 베네핏은 총 2개"라고 공지한다. 과연 첫 번째 팀 탈락에 중요한 영항을 끼칠 참호격투에서의 베네핏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사진=채널A '강철부대W'

그런가 하면 '악바리의 아이콘' 707 강은미는 "해병대에 멧돼지 있어…"라며 참호격투 '경계대상 1호'로 지목된 해병대 이수연을 언급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실제로 이수연은 참호격투 순서가 되자 거침없이 입수하더니, "기다리다가 지쳤습니다!"라고 여유만만 한 출사표를 던진다. 이에 MC들은 "이거 거의 '땡벌' (가사) 아니냐?"며 뜻밖의 폭소탄을 터뜨린다. 첫 등장부터 멧돼지, 코끼리, 괴물이라는 별명을 독식한 이수연이 출사표만으로도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과연 참호격투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신재호 PD는 "이번 시즌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바로 참호격투다. 여성들의 투지와 승리를 향한 독기는 제 상상을 아득히 뛰어넘을 정도로 살벌했다. 다들 어디서 기술을 배워왔나 싶을 정도로 잘 싸워서 놀랐다. 그 어디서도 만날 수 없는 여군들의 매서운 격투 현장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정예 여군들의 투지와 독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참호격투 현장은 1일 오후 10시 채널A '강철부대W' 첫 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스트클릭

  1. 1BTS 진 '해피' 초동 터졌다..발매 첫날 84만장 돌파→음반 차트 1위 [공식]
  2. 2'58세 핵주먹' 타이슨, 27세 제이크 폴에 판정패... "역시 역대 최고 선수" 상대 엄지 척
  3. 3'아뿔싸' 한국 기적의 4강 경우의 수 '2개' 나왔다 "대만 3연패 or 쿠바가 일본·대만 다 제압" [프리미어12]
  4. 4이럴 수가! 손흥민 이번엔 '이강인의 PSG' 이적설, 英 매체 폭로... 토트넘, 붙잡을 생각 없나
  5. 5' ML 28승 투수 영입→FA 보상선수 김영현' 두산 확실한 방향성, 실리는 외인으로-야수는 다시 화수분!
  6. 6[공식발표] '날벼락' LG 함덕주 또 수술대 오른다 "19일 팔꿈치 수술, 재활기간 6개월 소요"
  7. 7'김다예♥' 박수홍, 생후 30일 딸 자랑..인형 비주얼 "아빠 닮아"
  8. 8'39세 맞나' 호날두, 환상 바이시클킥+멀티골 폭발! '평점 9.4 MOM'... 포르투갈, 폴란드 5-1 격파
  9. 9'日에 0-4 대패' 신태용 인니 감독 "변명할 수 없지만... 월드컵 본선 희망 있어"
  10. 10[공식발표] 'FA 3루수 이탈 충격' 두산, '22세 입대 예정' 김영현 지명... 보상선수로 미래 그린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