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영, 뇌종양으로 결국.."얼마 남지 않았다" [용감무쌍 용수정]

이예지 기자  |  2024.10.02 19:18
/사진=용감무쌍 용수정 화면 캡처
'용감무쌍 용수정' 서준영이 결국 쓰러졌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에서는 의식을 잃고 쓰러진 여의주(서준영 분)가 깨어나지 못할 최대의 위기에 놓였다.

이날 방송에서 주우진(권화운 분)은 건물 옥상에서 대화를 나누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여의주를 업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뇌종양 환자인 여의주에게 갑작스러운 위기가 닥친 것.

/사진=용감무쌍 용수정 화면 캡처
치료를 맡은 의사는 주우진에게 "수술이 성공해도 생존 기간이 늘어나는 건 아니에요. 그래도 치료를 받아야 얼마라도 더 살 수 있지 않겠습니까"라고 진단했다. 여의주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

이때 깨어난 여의주에게 주우진은 "정신 좀 들어? 내가 업고 뛰었어. 걱정마. 아무도 모르니까. 몇일 입원하고 치료 받아. 스트레스 관리 잘하라더라. 다 죽어가면서 무슨 출근이야"라며 "수술 받아라. 이러다가 더 빨리 죽을지도 모른다. 후회 안 할 자신 있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여의주는 "어차피 누워있을 건데 벌써 누우면 시간이 아깝다"라며 병원에서 나서려고 했다. 걱정하며 기다리는 용수정(엄현경 분)과 이영애(양정아 분)에게는 "친구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에 왔어. 친한 친구라서 발인까지 하고 가야 할 거 같아"라며 자신의 병을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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