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이 지경' 케인 "투명인간도 아니고..." 치욕적 연속 혹평! 콤파니 체제 뮌헨 '첫 무득점 굴욕' 원흉 지목

박건도 기자  |  2024.10.04 08:22

해리 케인. /AFPBBNews=뉴스1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가 두 경기 연속 부진에 빠졌다. 독일 유력지는 해리 케인(31·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력에 혹평을 쏟아냈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3일(한국시간) "뮌헨은 수차례 기회를 잡고도 득점하지 못했다. 독일 언론은 케인의 경기력을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뮌헨은 3일 아스톤 빌라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잉글랜드)에 0-1 무득점 패배했다.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케인은 풀타임을 뛰고도 이날 두 번의 슈팅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독일 '빌트'는 케인의 빌라전 경기력에 날 선 비판을 날렸다. 매체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주장 케인은 바이어 레버쿠젠전에서 그랬듯 눈에 띄지 않았다. 종료 휘슬이 울리기 몇 초 전에야 첫 번째 유효 슈팅을 성공했다"고 혹평했다.

케인(가운데)가 아스널과 챔피언스리그 경기 후 아쉬워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심지어 '빌트'는 평점 6점 만점에 5점을 줬다. 해당 매체의 평점은 낮을수록 호평이다. 케인은 사실상 낙제점을 받은 셈이다.

케인도 빌라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고개를 숙였다. '스포츠바이블'에 다르면 케인은 "골키퍼(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환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힘든 패배다. 하지만 뮌헨은 계속 득점하기 위해 나아갔다"고 말했다.

2024~2025시즌부터 뮌헨 지뷔홍을 잡은 빈센트 콤파니(38) 감독은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심지어 뮌헨은 지난 15일 홀슈타인킬전(6-1승)부터 베르더 브레멘전까지 3경기에서 20골을 퍼부은 바 있다. 하지만 레버쿠젠전 무승부(1-1)에 이어 빌라전 패배로 두 경기 연속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주포 케인이 침묵한 게 컸다. 케인은 레버쿠젠전에서도 86분을 뛰고 무득점에 그쳤다. 상대 스리백에 고전한 케인은 레버쿠젠전 단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와중에 수비진에서는 김민재(28)가 연달아 결정적인 수비를 성공하며 고군분투했다. 김민재는 독일 '키커'의 라운드 베스트 11에 들기도 했다.

케인(가운데)이 경기 후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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