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My name is 가브리엘' 최종회에서는 이탈리아 농가 민박집 사장님 마리아의 삶을 살아가는 제니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제니는 정원에서 일광욕을 하며 쉬고 있는 손님들에게 다가가 "햇살 즐기고 계셨어요? 마실 거 좀 제가 만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스프리츠 어떠세요?"라며 말을 걸었다.
이어진 장면에서 제니는 "이건 꼭 직접 하고 싶었던 일이다. 엄마한테 스프리츠 배운 걸 만들어주고 싶었다"라고 이야기 했다.
제니는 스프리츠를 만들기 위해 주방으로 가는 길에 자신도 모르게 "부럽다"라고 내뱉었다.
이를 캐치한 MC 데프콘이 "뭐가 부럽냐"라고 묻자 제니는 "진심으로 내가 여기 손님으로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너무 좋아서"라며 자신이 머물고 있는 공간에 사랑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후 제니는 직접 만든 스프리츠를 남성 손님들과 마시며 평호로운 오후를 보냈다. 그러나 쉼도 잠시, 마리아의 모친이 등장해 제니에게 저녁 손님을 맞이해야 한다며 제니를 호출했다. 그러면서 제니에게 "남자애들이랑 놀지 마"라고 잔소리했다.
이에 제니는 "내 인생이에요"라고 새침하게 대응해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들을 모두 폭소케 했다. 제니는 "진짜 저랑 저희 엄마의 대화인 줄 알았다"라며 마리아의 삶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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