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 "박성웅, 여전히 무섭지만 너무 좋아..뽀뽀도 해줘" [좋거나 나쁜 동재]

용산구=김나라 기자  |  2024.10.08 15:28
배우 이준혁, 박성웅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CGV에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좋거나 나쁜 동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좋거나 나쁜 동재'는 장르물의 한 획을 그은 <비밀의 숲> 시리즈의 스핀오프. 스폰 검사라는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로 인정받고 싶은 검사 서동재의 화끈한 생존기를 그린다. 오는 10일 공개. 2024.10.08 /사진=김창현
배우 이준혁과 박성웅이 '찐' 형제 같은 케미로 '좋거나 나쁜 동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선 티빙 새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출자 박건호 감독과 두 주연 이준혁, 박성웅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성웅은 부산국제영화제 행사 당시 이준혁 포스터에 '뽀뽀'를 했던 이유에 대해 "저도 10년 동안 무명이 있었고 우여곡절 있었는데 (이준혁이) 대견해 보였다"라고 남다른 마음을 표했다.

그러면서 박성웅은 "이준혁은 사람 자체가 착한 성품인데, 제일 저랑 안 맞는 건 술을 못 한다는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부산 일정 마지막 날엔 (술을) 좀 드시더라. 그날 말도 많이 했다. 근데 그 다음 날 이준혁의 하루가 사라졌다"라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자 이준혁은 "그날 실제로 제게 뽀뽀해 주셨다"라고 깜짝 폭로해 웃음을 더했다. 이내 그는 박성웅과의 호흡에 대해 "사실 처음엔 무서울 것 같아서 걱정을 많이 했다. 근데 함께 연기하는 순간 너무 좋았다. 제가 맡은 서동재가 남완성(박성웅 분)에게 거친 행동을 할 수밖에 없는데, 선배님이 다 받아주시고 아무렇지 않게 즐겨주셨다. 사석에서도, 술자리에서도 엄청 챙겨주셨다. 막 뽀뽀도 해주시고(웃음). 여전히 무서운 부분은 있지만 따뜻한 분이시구나, 제가 너무 무섭게만 기억한 게 아닌가 싶더라. 지금은 너무 좋다"라고 웃어 보였다.

'좋거나 나쁜 동재'는 장르물의 수작으로 손꼽히는 드라마 '비밀의 숲' 시리즈의 스핀오프. 스폰 검사라는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로 인정받고 싶은 검사 서동재(이준혁 분)의 화끈한 생존기를 그린다. '비밀의 숲' 시즌1·2를 모두 집필한 이수연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오는 10일 오직 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2025 S/S 패션위크 최다 언급 전 세계 셀럽 1위
  2. 2방탄소년단 지민, 美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 18주 연속 진입..2024 K팝 최장기 차트인 '新기록'
  3. 3BTS 진→지민·정국, 美 빌보드 장악..완전체 컴백 기대감 최고조
  4. 4BTS 뷔·박효신 입맞춤 구간 최초 공개..윈터 보이의 따뜻 분위기
  5. 5방탄소년단 정국, 美 '빌보드 뮤직 어워드' K팝 가수 최다 6개 부문 노미네이트
  6. 6[오피셜] '오늘(27일)부터 투표 시작' 2024 KBO 골든글러브 후보 확정, KIA-LG 각 10명 최다 후보 배출
  7. 7[오피셜] 韓 사랑한 외인 에이스 네일, KIA 남는다! 180만 달러 재계약 "KIA와 동행 기쁘다"
  8. 8'충격' 토트넘 팬들도 손흥민 포기 "차기 주장 이미 정했다, 클루셉스키" SON도 실망... 英 "1년 연장 없다"
  9. 9충격 "맞아요, 나 자해했다" 과르디올라, 머리+코 '피범벅' 얼마나 화났으면... 맨시티, '황인범 맹활약' 페예노르트에 '3-0→3-3' 무승부
  10. 10황인범, 맨시티까지 막아섰다... '기적' 15분 동안 3골→페예노르트 '0-3→3-3' 무승부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