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경쟁자 많아진다, 토트넘 윙어 영입 준비→조규성 동료에, 에스파뇰 '승격 주인공' 노린다

이원희 기자  |  2024.10.10 20:06
하비 푸아도(왼쪽). /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토트넘이 윙어 영입을 준비한다. '캡틴' 손흥민(32)의 경쟁자도 더 많아질 전망이다.

영국 더부트룸은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최근 본머스(잉글랜드)의 윙어 앙투안 세메뇨, 미트윌란(덴마크) 공격수 다리오 오소리오를 포함한 여러 선수들과 연결됐다"며 "또 토트넘은 에스파뇰(스페인)의 하비 푸아도의 영입 가능성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 스카우터는 지난 9월 에스파뇰 경기들을 관전했다. 원래는 토트넘에서 에스파뇰로 임대이적한 알레호 벨리스를 지켜보려고 했는데, 푸아도의 플레이가 토트넘 스카우터 눈에 들었다. 이에 토트넘은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영입 시점은 당장 1월이 될 수 있다. 내년 여름이면 푸아도의 계약기간이 만료돼 보다 싼 값에 영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1998년생의 윙어 푸아도는 어린 나이에도 에스파뇰 레전드로 평가받는다. 에스파뇰 유스 출신으로 10년간 에스파뇰에서 활약하고 있고, 지금까지 총 184경기에 출전해 48골 15도움을 올렸다. 또 에스파뇰의 홈구장에서 역대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경기에 집중하는 하비 푸아도(오른쪽). /AFPBBNews=뉴스1
푸아도는 양 발 모두 잘 쓰고 스피드와 창의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한다는 장점도 있다. 올 시즌 주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있으나 윙어로도 뛸 수 있다. 손흥민의 경쟁자가 될 수도 있다.

올해 여름에는 승격 플레이오프전에서 맹활약해 에스파뇰의 감격적인 1부 승격을 이끌었다. 푸아도는 승격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멀티골을 몰아쳤다.

이외에도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세메뇨, 미트윌란의 '특급 유망주' 오소리오와 연결되고 있다. 오소리오의 경우 20살의 어린 선수로 대한민국 공격수 조규성과 함께 미트윌란 공격진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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