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은 9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박위와 결혼식을 올렸다. 박위는 지난 2014년 건물 낙상사고로 경추 골절을 당해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후 휠체어를 타고 생활 중인 바. 이에 이들 커플은 장애도 이긴 견고한 사랑으로 많은 이의 축복을 이끌며 부부로 거듭났다.
송지은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4년 10월 9일 저희는 부부가 됐다.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날씨마저도 완벽한, 어느 것 하나 부족하지 않은 오늘을 허락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저는 지금 어린 시절부터 마음속으로만 소망해 왔던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는 그 출발점 앞에 서 있다. 돌아보면 제멋대로 일 때도 많았던 어린아이 같은 저였지만 끊임없이 기다려주셨던 하나님의 사랑 덕분에 저는 저의 삶의 이유를 하나님 안에서 찾을 수 있었고 제 삶을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이어 그는 "하나님. 이제는 나의 삶을 사랑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하나님이 보내주신 (박)위 오빠와 함께 이웃을 섬기며 서로 사랑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작은 교회로 살아가겠다.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여기 계신 모든 분 앞에서 위 오빠를 평생 귀하게 여기고 온 힘을 다해 사랑할 것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앞에 서약하겠다. 우리 삶의 연출자 되시고 모든 것의 공급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린다. 아멘"이라고 전했다.
송지은은 지난 2009년 4인조 그룹 시크릿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특히 그의 결혼식엔 전효성, 정하나가 참석했지만 한선화만 불참하며 불화설이 다시금 지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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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 송지은 글 전문.━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날씨마저도 완벽한,어느 것 하나 부족하지 않은 오늘을 허락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금 어린 시절부터 마음속으로만 소망해왔던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는 그 출발점 앞에 서있습니다.
돌아보면 제멋대로 일 때도 많았던 어린아이 같은 저였지만
저는 저의 삶의 이유를 하나님 안에서 찾을 수 있었고
제 삶을 사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이제는 나의 삶을 사랑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하나님이 보내주신 위 오빠와 함께 이웃을 섬기며 서로 사랑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작은 교회로 살아가겠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여기 계신 모든 분들 앞에서
위 오빠를 평생 귀하게 여기고 온 힘을 다해 사랑할 것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앞에 서약하겠습니다.
우리 삶의 연출자 되시고 모든 것의 공급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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