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는 17일 자신의 SNS에 "근조 화환 시위는 역겹다"며 "근조화환을 보낸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그들이 싸웠던 대상에 대한 비극적인 결과를 애도하는 첫 번째 사람들이 될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비극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나 역시 그편에 서 본적이 있고 가까웠다"며 "그렇게 어린 사람에게 얼마나 큰 트라우마를 줄지 상상할 수 없다. 이번 시위에 연루된 사람들은 모두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받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앞서 라이즈 멤버 승한은 잇단 사생활 논란으로 지난해 11월 말부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약 10개월 만인 지난 1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승한이 팀에 복귀하는 것으로 결정하게 됐다. 승한은 팀에 합류해 일정 기간의 준비를 거친 후, 11월에 계획된 팀 스케줄 일부에 순차적으로 참여하며 팬 여러분께 다시 인사를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SM은 "아티스트의 결정을 존중해 승한이 라이즈에 합류가 아닌 탈퇴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후 승한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지금까지 너무 내 생각만 한 건 아닌지, 멤버들과 회사에 너무 피해를 주는 건 아닌지, 과연 사랑받아야 하는 라이즈라는 팀에 내가 함께해도 정말 괜찮은 건지 깊이 생각해보니 걱정과 미안한 감정만 떠올랐다"며 "그래서 내가 팀에서 나가는 게 모두를 위한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라이즈를 사랑해 주시기만 해도 충분한 팬분들께서 나 때문에 서로 싸우시는 것도 너무 가슴이 아프다. 부디 제가 사랑하는 라이즈가 앞으로 더 사랑받기를 바라며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이는 2011년 SBS 'K팝 스타' 시즌1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밴드 데이식스로 데뷔했으나 지난 2021년 팀을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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