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김민재 빼고 다른 센터백 영입하라" KIM-우파 라인, 또 전문가 혹평... 콤파니 감독, 日 이토 카드 꺼낸다

박재호 기자  |  2024.10.18 11:37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AFPBBNews=뉴스1
A매치를 마치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복귀하는 김민재(28)에게 비난이 기다리고 있었다

독일 TZ는 17일(한국시간)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분전하고 있지만 계속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한 전문가는 뮌헨 수비에 큰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출신 미카엘 라후드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콕 집어 비난하며 "뮌헨이 빨리 새로운 센터백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라후드는 "김민재는 뮌헨에 오기 전 나폴리에서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그는 뮌헨이서 너무 공격적이다. 좀 더 안정적으로 수비하고 파트너 우파메카노의 장점이 무엇인지도 파악하며 경기를 뛰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민재는 수비를 안정시킬 수 있는 자질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파메카노에게도 "다른 수비수들과 연계할 수 있는 플레이를 펼쳐야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가장 큰 해결책은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이라고 주장했다. 라후드는 "뮌헨은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해야 한다. 늦지 않았다. 서둘러보자"라며 "지금까지의 방식으로 수비한다면 뮌헨의 수비는 결국 붕괴될 것이다"라고 거듭 비난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AFPBBNews=뉴스1
김민재는 지난 7일 프랑크푸르트와 6라운드 원정에서 우파메카노와 함께 모처럼 득점했지만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전반 15분 선제골이자 자신의 시즌 1호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이날 김민재의 득점이 뮌헨의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선제골을 넣었어도 3실점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였다.

독일 '바이언 스트라이크'는 지난 8일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에게 지난 프랑크푸르트전은 희비가 엇갈린 출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민재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뛰어난 판단력을 보여주며 뮌헨의 첫 골을 넣었다. 하지만 그는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수비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실점한 3골 모두 피할 수 있었다. 더 잘하지 못해 아쉽다"고 덧붙였다.

우파메카노에 대해서도 아쉬운 평가를 내렸다. 매체는 "우파메카노도 김민재처럼 득점에서 의미있는 기여를 했다. 전반전에 동점골을 넣었지만 수비에서 실수했다. 특히 두 번째 역습 실점 장면에서 좀 더 집중하고 잘했어야 했다"고 전했다.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이토 히로키가 종족골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가 임박한 가운데 뱅생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우파메카노 주전 라인에 변화를 줄 가능성도 충분하다. 개막 후 4승2무(승점 14)로 리그 선두를 달리는 뮌헨은 20득점 7실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직전 프랑크푸르트전에서 3실점하는 등 들쑥날쑥한 수비력을 보이고 있다. 이토가 센터백 경쟁의 판도를 바꿀지 관심이 쏠린다.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이토 히로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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