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7' 하성운 "이대휘와 디렉터로 재회, '많이 컸다' 싶어"

김나연 기자  |  2024.10.18 15:04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가수 하성운이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7(PROJECT 7)'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프로젝트 7(PROJECT 7)'은 시청자가 투표로만 참여하는 관찰자 시점에서 벗어나 첫 투표부터 라운드별로 참가자를 직접 선택,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최애 참가자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조립, 강화'의 개념을 도입한 신개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오늘(1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2024.10.18 /사진=김혜진
'PROJECT 7'의 보컬 디렉터 하성운이 그룹 워너원 멤버였던 이대휘와 디렉터로 재회하는 데 대한 소감을 밝혔다.

18일 서울시 영등포구의 한 호텔에서 JTBC 'PROJECT 7(프로젝트 7)'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스튜디오 슬램 마건영PD, 채성욱PD, MC 이수혁, 디렉터 라이언 전, 하성운, 이해인, 류디, 바다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PROJECT 7'은 시청자가 투표로만 참여하는 관찰자 시점에서 벗어나, 첫 투표부터 라운드별로 참가자를 직접 선택,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최애 참가자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조립, 강화'의 개념을 도입한 신개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프로듀스 101' 시즌2의 데뷔조인 워너원 출신인 하성운은 보컬 디렉터로 참여한다. 그는 "처음 제안이 왔을 때 고민이 많이 됐다. 서바이벌 출신으로서 누군가의 조언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여기저기 치이다 보면 상처받는다. 제 말 한 마디로 누군가의 꿈과 인생이 좌우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부담감이 있었는데 제작진 덕분에 용기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디렉터로 참여하면서 옛날 생각도 많이 났고, 내가 알려줄 수 있는 게 많다고 생각했다. 지금 저도 집중해서 열정적으로 서포트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하성운과 워너원 동료였던 이대휘도 스페셜 디렉터로 등장할 예정. 'PROJECT 7'에서 이대휘와 재회했다고 밝힌 하성운은 "떨어지면서 내가 대단한 친구들과 함께하고 있었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출연자에서 디렉터로 만나게 되니까 우리가 많이 컸다는 생각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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