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손흥민 경기 뛰겠네! "몸 상태 좋더라" 토트넘 감독 직접 언급... 3주 만에 출전 '기대폭발'

박건도 기자  |  2024.10.18 19:25

손흥민. /사진=손흥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3주 만에 복귀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앙제 포스테코글루(59)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의 훈련 소식을 직접 전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8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과 히샬리송(26)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뛰길 바라고 있다"며 "손흥민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카라박(아제르바이잔)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지난 세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과 리치(히샬리송)의 몸 상태가 좋아졌다. 팀 훈련을 함께했다. 토트넘에 긍정적인 일이다"라며 "손흥민은 A매치 휴식기를 잘 보냈다. 경기에 출전할 준비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었다. 히샬리송도 회복을 잘 했다. 두 선수 모두 주말에 뛰길 바란다"고 밝혔다.

토트넘 홋스퍼 훈련장에 들어서는 손흥민. /사진=토트넘 홋스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상 갈무리
/사진=토트넘 홋스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상 갈무리
토트넘은 오는 19일 오후 8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경기에서 웨스트햄을 만난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은 웨스트햄을 상대로 통산 19경기에 출전해 8골 6도움을 올렸다.

웨스트햄에는 악재다. 이미 웨스트햄 소식을 주로 전하는 '더 웨스트햄 웨이'는 지난 15일 손흥민의 복귀 가능성을 언급하며 "토트넘에는 부상 선수가 많았다. 특히 손흥민은 그 중 핵심이다"라며 "그는 웨스트햄전에도 뛰지 못할 수도 있다. 토트넘은 유감이겠지만, 손흥민의 결장은 웨스트햄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지난달 카라박전에서 부상으로 쓰러진 손흥민은 약 3주간 푹 쉬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10월 A매치 두 경기도 결장했다. 지난 13일에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곧 돌아올게요"라는 게시글을 남기기도 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결장했던 세 경기에서 2승 1패를 거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는 3-0으로 크게 이겼고, 페렌츠바로시와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에서도 2-1 승리를 기록했다. A매치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였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에서는 2-0으로 앞서다 2-3으로 역전패당했다.

손흥민(왼쪽)이 토트넘 홋스퍼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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