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데 어떻게 안가요?"
조세호는 안재욱의 결혼식에 안갔지만, 안재운은 참석하며 '프로불참러' 세계관이 끝났다.
안재욱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조세호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안재욱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한 사진을 공개하며 "아는데 어떻게 안가요", "조세호 결혼식 축하해~"라고 썼다.
두 사람의 인연은 안재욱의 결혼식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2015년 방송 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서 김흥국은 조세호에게 뜬금없이 "너 안재욱 결혼식에 왜 안왔어?"라고 물었다. 이에 조세호는 억울한 표정으로 "누구요? 모르는데 어떻게 가야"라고 답해 웃음을 전했다. 당시 조세호의 모습이 밈으로 활용되며 큰 사랑으로 받았고 조세호는 프로불참러라는 별명을 얻으며 '불참의 아이콘'이 됐다.
조세호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9세 연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전유성 사회는 개그맨 남창희, 축사는 배우 이동욱이 맡았다. 축가는 가수 김범수, 태양, 거미가 불렀다.
조세호의 신부는 1991년생으로 일반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이다. 두 사람은 패션 등 관심사가 비슷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1년간 교제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조세호는 오는 21일부터 약 열흘간 아내와 신혼여행을 다녀온 이후 그는 최근 이사를 마친 서울 용산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