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26일 대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KIA-삼성의 4차전이 CGV ScreenX 특별관에서 생중계된다고 24일 밝혔다.
KBO는 "ScreenX 특별관은 좌우 벽면의 윙 화면을 포함한 3면 스크린으로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는 다면 특별 상영관"이라며 "극장 야구 중계에서 Screen X 생중계 상영을 시도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라고 전했다.
이어 "좌우 확장된 파노라마 화면으로 포수 뒤에서 경기 전반을 바라보는 듯한 폭넓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중앙 화면에서 경기가 중계되는 동안 윙 화면에 관중석 장면과 경기 기록 데이터를 표출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새로운 야구 관람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상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KBO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O와 CJ CGV는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6월부터 매주 일요일 KBO 리그 경기를 극장에서 생중계해 평균 50%가 넘는 객석률을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포스트시즌에는 상영 지점을 확대해 ScreenX 생중계 극장 포함 총 50여개 극장에서 전국의 야구팬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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