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성, 부자설 입 연다 "400년간 12대 만석꾼 배출한 집안" [다시갈지도]

윤성열 기자  |  2024.10.24 11:58
/사진제공='다시갈지도'
'다시갈지도' 역사 강사 최태성이 마침내 부자설에 입을 연다.

24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S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다시갈지도'는 'K-외국인이 추천하는 한국 여행지' 특집으로 꾸며진다.

한국의 아름다움을 소개할 'K-외국인'으로 유튜버 유이뿅, 마이, 폴서울이 출격한다. 폴서울은 '캐나다 AZ의 MZ 따라잡기 양양'을, 마이는 '에스토니아 가족이 떴다. 경주'를, 유이뿅은 '일본 산골 소녀의 촌캉스 서천'을 주제로 패키지 여행 배틀을 벌인다.

이날 MC 최태성은 자신의 집안과 가문을 공개해 부자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밝힌다. 최태성은 경주 대리 여행자 마이가 경주 최씨 고택을 방문, 지난 400년 동안 부자 동네였던 곳이라 소개하자 "죄송한데 저희 집이다. 저희 어르신들이 인사하고 가라고 매년 연락 온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때 김신영이 때를 놓치지 않고 "최부자 댁이구나. 그래서 진짜 부자구나"고 바람을 넣자, 최태성은 "400년 동안 12대 만석꾼을 배출한 한 방이 있는 집안이다. 하지만 12대 때 모든 재산을 독립운동에 쏟아 넣으시고 부가 끝났다"고 밝힌다고.

또한 경주를 대리 여행한 마이가 남다른 한복사랑으로 MC진을 반성하게 한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스튜디오에 유일하게 한복 차림으로 등장한 마이는 "너무 아름다워서 많은 분들한테 보여드리고자 한복을 입고 세계 여행을 다닌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다.

이에 MC 김신영이 "재킷 입고 온 우리가 너무 누추하다"고 머쓱해하자, MC 이석훈까지 "생활 한복이라도 입고 올걸"이라며 반성한다. 또한 마이는 시작부터 한국인의 애국심을 자극한 만큼, 경주의 역사적 아름다움을 샅샅이 파헤친 코스로 모두를 매료시켰다는 후문이다. 특히 에스토니아인 마이 집안을 눈물짓게 한 문화유산이 등장해 더 큰 울림을 전한다고. 24일 오후 9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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