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대표팀 감독 논란, 30년 동안 있었다"... 홍명보 선임 논란에 "규정 따랐다"

박재호 기자  |  2024.10.24 18:18
정몽규(왼쪽) 대한축구협회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등 산하 공공기관 등 종합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몽규(62) 대한축구협회장이 축구대표팀 선임 논란에 대해 "완벽하진 않았지만 규정에 따라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정몽규 회장은 24일 국회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체부 산하 대한체육회 등 6개 공공 기관 종합 감사에 출석했다.

그는 2024 17세 이하(U-17) 여자 월드컵 참관차 도미니카공화국을 방문을 이유로 지난 22일엔 불출석했다. 하지만 이날은 증인으로 참석했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홍명보 감독과 신상우 여자 대표팀 감독 선임 기준을 비교했다. 그러면서 홍명보 감독이 공정한 선임 과정으로 뽑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민형배 의원은 "신상우 감독 선임에서는 규정대로 면접이 진행됐고, 체계적인 정량평가가 있었다. 이사회 의결 후 감독 선임을 진행했다. 반면 홍명보 감독 면접 과정에서 규정 위반이 있었고 주먹구구식 주관적 평가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몽규 회장은 "10차 회의 후에 사실상 추천이 끝났고 이임생 이사가 계약을 위한 절차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의 선임은 공정하지 않았다'는 말에 "완벽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미흡한 부분도 있다"면서도 "규정에 따라 열심히 했다. 지금까지 30여 년 동안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에선 늘 문제가 있었고 반대 의견, 논란이 있었다"고 답했다.

한편 축구협회에서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등 불공정 논란이 일자 문체부는 지난 7월 축구협회에 대한 감사를 시작했다. 지난 2일 감독 선임 불공정성에 대해 중강 브리핑을 했고 최종 감사 발표가 조만간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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