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후원사 광고에 무상 동원됐다" 정연욱 의원, 배드민턴협회 비난 "사실상 강제다"

박재호 기자  |  2024.10.24 19:33
한국 여자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이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연욱(58) 국민의힘 의원은 대한배드민턴협회가 후원 기업 광고에 안세영(22)을 비롯해 선수들을 무상 동원했다고 주장했다.

정연욱 의원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협회가 안세영 등 선수들을 후원 기업 광고에 사실상 강제 동원했다. 출연료와 동의서도 없었다"며 "협회는 요넥스와 후원 계약을 체결하며 14일 동안 선수들의 무상 홍보 출연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정연욱 의원에 따르면 선수들이 후원 계약에 따라 개인 또는 단체로 화보 촬영, 프로모션 행사, 광고 촬영 등에 참여했다는 것이다. 성인 대표팀뿐 아니라 13세 이하 유소년 선수들까지 후원사 홍보에 동원됐다는 설명이다.

안세영은 세계선수권대회 기간에 세 차례 화보 촬영에 동원됐다. 또 일본 오픈이 끝난 뒤에는 후원사 프로모션 행사에 참여했다. 이 밖에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선수 20명과 올해 파리 올림픽에 나선 11명도 후원사 홍보 광고에 출연했으나 모델료 또는 출연료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연욱 의원은 "협회는 법적 근거가 없다면서 요넥스와 맺은 후원 계약을 근거로 선수들에게 무상 광고 출연을 강요하고 있다"며 "국가대표를 지원해야 할 협회가 선수들을 돈벌이에 동원했다"며 "선수들은 협회가 공짜로 부려먹는 노예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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