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현영은 과거 김수미와 찍은 사진을 올리고 "언제나 웃는 얼굴로 따뜻하게 챙겨주시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고 밝혔다.
이어 "마음이 너무 먹먹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항상 감사했고 감사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김수미와 현영은 지난 2011년 영화 '가문의 영광4: 가문의 수난'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수미는 지난 5월 피로 누적으로 입원해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한 홈쇼핑 방송에서 손을 떨고 어눌한 말투를 써 건강 이상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한편 김수미는 1949년생으로 지난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다. 김수미는 1980년 MBC '전원일기'에서 일용엄니를 연기해 국민 배우로 사랑 받았다. 김수미는 최근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4월 6일부터 26일까지 뮤지컬 '친정엄마'에서 주인공 봉란 역을 맡아 열연했고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