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故 김수미 리즈시절 사진으로 추모.."남자 여럿 울렸을 듯"

김혜수가 올린 고 김수미 과거 사진/사진=김혜수

배우 김혜수가 고(故) 김수미를 추모했다.

25일 김혜수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김수미의 리즈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김혜수가 올린 사진은 과거 꽃보다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던 김수미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사진은 지난 4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도 공개된 바 있다. 당시 김수미가 출연해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하자 MC들은 "진짜 인기 많으셨을 것 같다", "서구적으로 생겼다"며 감탄했다. 방송에서는 '남자 여럿 울렸을 것 같은 과거'라는 자막이 달리기도 했다.

한편 김수미는 이날 별세했다. 향년 75세. 그는 이날 오전 119구급차에 실려 서울성모병원 응급실에 이송됐으나 세상을 떠났다.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고혈당 쇼크에 따른 심정지가 온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 6호실에 마련됐다. 조문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상주로는 아들인 정명호 나팔꽃F&B 이사, 며느리인 배우 서효림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엄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