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리그 우승' 롯데, 상금 2200만원 전액 아마야구 기부... "앞으로도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양정웅 기자  |  2024.10.30 16:20
롯데 선수단이 29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24 울산-KBO Fall League 결승전에서 우승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울산-KBO 가을리그 초대 우승을 차지한 롯데 자이언츠가 상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롯데는 30일 "울산-KBO 가을리그 초대 우승을 차지하면서 받은 상금과 대회 최우수선수, 감독상 등 개인별 상금 전체를 부산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에 기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울산-KBO 가을리그는 기존에 국내 팀 위주로 개최되던 교육리그를 확대하여 개최하였고, 국내 5팀과 해외 4팀이 출전했다. 롯데는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NC 다이노스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5타수 4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두른 김민석은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되었으며, 김용희 롯데 퓨처스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다. 구단은 우승 상금 2000만 원, 최우수 선수 상금 100만 원, 감독 상금 50만 원을 포함해 총 2200만 원을 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용희 퓨처스 감독은 "아먀야구가 있어야 프로야구가 존재할 수 있다. 지역 아마 꿈나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야구를 할 수 있도록 코칭스태프, 선수들과 의견을 모아 상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 정신 회장은 "그동안 부산지역 아마야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주신 롯데자이언츠 구단에게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다"며 "기부금은 롯데기 대회에 앞서 초등, 리틀부 노후 용품 지원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는 "아마야구 지원 및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Who' 美 빌보드 '핫 100' 14주 연속 차트인
  2. 2트와이스 모모 맞아? 시스루 노출 패션 '강렬'
  3. 3피프티피프티, '그래비티' 음방 무대..'뮤뱅'·'음중' 연이어 출연
  4. 4BTS 진, 근거 있는 자신감 "건국대 입학, 얼굴 영향 있지 않았나" [동네스타K]
  5. 5"다른 男과 잠자리 요구" 트리플스타, 사생활 논란..전여친·전부인 작심 폭로
  6. 6방탄소년단 진 'I'll Be There', 스포티파이 '톱 송 데뷔 글로벌' 1위..전 세계 아이튠즈 4일째 1위
  7. 7"손흥민 벤치만 있어도 큰 힘" 캡틴 복귀에 토트넘 우승 달렸다... 英매체 맨시티전 출전 폭풍 기대
  8. 8오타니 월드시리즈 끝나고 '어깨 수술' 받나, 본인이 직접 상태 밝혔다 "검사받을 것"
  9. 9방탄소년단 정국 'GOLDEN' 앨범 수록 전곡 스포티파이 '억대 스트리밍' 달성..亞솔로 최초 누적 46억
  10. 10손흥민, 결국 '절호의 우승 기회' 놓칠 대위기! 토트넘 감독 "SON 결장한다"... 맨시티전 휴식 확정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