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에서 자취 19년 차 배우 고준이 늘어난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퀭한 눈빛으로 아침을 맞이한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수면 장애를 고백하며 12시간 내내 불면의 밤과 싸운 몰골(?)로 등장해 시선을 강탈한다.
오는 11월 1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24년 차 배우 고준의 반전 일상이 공개된다.
최근 고준은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에서 '강강약약'의 베테랑 형사 노상철 역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와 인간미 넘치는 매력으로 큰 활약을 펼치며 화제를 모았다.
자취 19년 차인 고준은 눌린 머리카락과 늘어난 민소매 티셔츠, 퀭한 눈빛으로 사람 냄새 진동하는 아침을 연다. 고준은 "수면 장애가 좀 심해요"라며 입 마개 테이프부터 코 스프레이 등 갖은 노력을 해봤지만 한 번에 깊이 자지 못한다고 고충을 토로한다.
또한 고준은 "저는 양치를 하루에 세 번 하지 않아요"라고 고백해 눈길을 모을 예정. 그는 칫솔을 물고 TV 앞에서 마치 '칫솔멍'을 하는 듯 끝나지 않을 양치질에 집중한 모습도 포착돼 폭소를 자아낸다.
나갈 준비를 하던 고준은 맨몸에 쫄 멜빵을 한 충격적인 라이딩 패션을 자랑하기도. 헬멧, 신발, 장갑, 무릎보호대까지 라이딩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한 고준이 향한 곳이 어디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이번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은 '어른 섹시' 고준의 동안 비법도 공개된다. 그는 무려 15년간 간헐적 단식을 해왔다고 밝히며, 저녁 7시가 되어서야 첫 끼를 먹는다고 해 과연 그의 첫 끼 메뉴는 무엇일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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