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데뷔 전 찜질방 매점 운영..'이딴 데서 일하는 X' 소리도 들어"(미식관)[종합]

김노을 기자  |  2024.10.31 19:40
/사진=웹예능 은세의 미식관
배우 이시영이 데뷔 전 찜질방 내 매점을 운영한 비화를 밝혔다.

31일 첫 공개된 유튜브 웹예능 '은세의 미식관'에는 기은세와 평소 절친한 이시영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시영은 "우리 엄마가 찜질방 매점을 하신다. 사실 그 매장이 내가 하던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배우로 데뷔가 너무 안 됐다. 그런데 돈은 벌어야 하지 않겠냐. 이미 오디션을 보면서 5년을 빼앗기다 보니 회사 취직하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았다. 그때 저희 소속사 사장님이 나보고 운영하라고 찜질방 매점을 연결해줬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사진=웹예능 은세의 미식관
또 "사장님도 내가 (배우로)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하신 건지"라며 "어떻게든 대출을 받아서 엄마랑 나랑 둘이 운영을 하려고 했다. 그런데 그때 딱 엄마가 아파서 나 혼자 운영했다. 25살, 26살 때라 혈기왕성해서 거기서 장사하고 새벽 2시에는 커튼 좀 치고 자고 그랬다"고 설명했다.

이시영은 "매점 왔다 갔다 하면서 오디션 보다가 '꽃보다 남자', '우리 결혼했어요'가 출연이 확정됐다"며 "그거 찍으면서도 내가 찜질방을 했다. 내가 없으면 안 돌아가니까. 그런데 좀 바빠지니까 이걸 더이상 못하겠어서 엄마한테 넘겨야 하는데 막상 딸 입장에서 엄마에게 넘기고 싶지 않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거기가 (손님들이) 험했다. 전라로 다니는 분들도 있고 어떤 사람들은 '이딴 데서 일하는 X이'라고 욕도 한다. 그래서 엄마에게 넘기기 싫었는데, 막상 엄마가 운영하니까 더 잘 하시더라. 나는 항상 뭔가 맞서 싸우려고 했는데 엄마는 어른이고 연륜이 있지 않나. 부드럽게 포용하니까 더 잘 된다"고 전했다.

베스트클릭

  1. 1"前여친, 허웅 처벌 안하고 무고교사 자폭" 충격 폭로
  2. 2KIA 염세빈 치어리더, 뽀얀 속살+완벽 S라인 몸매 과시
  3. 3군백기에도 '짐토버ing'..방탄소년단 지민 생일 기념 전 세계 팬이벤트
  4. 4'무혐의' 허웅, 전 여친 변호인 고소 "무고 교사 및 명예훼손 혐의"
  5. 5역시 '美의 남신'! 방탄소년단 진 라네즈 크림스킨 日 큐텐 전체 카테고리 판매 랭킹 1위
  6. 6최준희 "내가 지방흡입 했다고?" 직접 입 열었다
  7. 7대이변! '손흥민 결장' 토트넘, 맨시티 2-1 격파! 리그컵 8강 진출... '깜짝' 베르너 1호골
  8. 8방탄소년단 지민, 군백기가 뭐죠? '이달의 베스트 픽' 4번째 1위
  9. 9'나는 솔로' 23기 정숙, 미스코리아 절도범 논란..제작진 "확인 중"
  10. 10트리플스타의 추악한 민낯..욕설+폭언 녹취록 공개 [종합]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