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플러스, 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는 오는 6일 방송을 앞두고 '자기소개 타임'으로 제대로 뒤집어진 '솔로나라 23번지'를 담은 예고편을 지난달 31일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에서 광수는 트럼펫 소리로 화려한 장기자랑의 포문을 연다. 이어 첼리스트 순자는 신들린 첼로 연주로 눈과 귀를 압도한다.
그런가 하면 단아한 분위기의 옥순은 "오히려 지금은 흐트러져 보자"는 말로 '솔로나라 23번지'에 입성한 다부진 각오를 밝힌다. '올백머리'와 안경으로 댄디한 분위기를 풍긴 'S대 출신' 영식은 "매출액이 그룹사를 합치면 3000억 원 정도 되는 것 같다"고 자기소개의 운을 뗀다.
'울산 수능 천재' 영호 역시 "강남에서 대표님과 같이 OOO로 일하고 있다"고 베일에 싸인 직업을 설명해 기대감을 높인다. 솔로남들의 특급 스펙 릴레이에 영숙과 광수는 "완전 몰랐어", "와, 대박이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MC 데프콘과 이이경, 송해나 역시 23기의 '자기소개 타임'에 연신 경탄한다. 특히 이이경은 누군가를 지켜보던 중, 갑자기 말을 더듬으며 "그러면 나도 나갔지"라고 과몰입한다. 이에 송해나는 "너 장가가야겠다"고 호응하는데, 과연 이이경마저 결혼 생각을 하게 만든 23기의 정체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나는 SOLO'는 앞서 절도 전과 의혹이 불거진 23기 정숙 촬영분에 대한 편집을 결정했다. 정숙은 지난 30일 '나는 SOLO' 방송 이후 지난 2011년 조건만남을 빙자한 미스코리아 출신 절도범이라는 의혹에 휘말렸다. '나는 솔로'에서 정숙이 공개한 미스코리아 예선 출전 모습과, 박씨의 범죄를 다룬 보도에 쓰인 자료사진이 동일해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에 '나는 솔로' 제작진은 지난달 31일 제작사 촌장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출연자의 13년 전 범죄 이력에 대한 의혹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불거지면서 논란이 됐고, 제작진은 사안이 중대함을 인식,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해 방송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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